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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정보가 띄워진 컴퓨터 화면을 켜둔 채 문을 닫은 한 가전제품 매장에 대한 영상을 한 남성이 제보해왔다.
지난 6월 28일 새벽 3시경 이 매장 앞을 지나던 제보자는 깜짝 놀랐다. 유리창을 통해 매장 내 직원 업무용 노트북 화면을 본 것인데, 그 안에는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고객 개인 정보가 적혀 있었던 것.
제보자는 “매장 밖에서 컴퓨터 화면이 쉽게 보인다는 점을 간과하고 고객 정보를 방치해둔 채 퇴근을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라며 “비단 이곳만의 일이 아닌 것 같아 경각심을 위해 제보한다.”라고 전했다.
제보자가 보내준 영상을 보면, 매장은 영업시간이 끝나 문이 닫힌 상태고, 유리창을 통해 업무용 노트북 화면이 켜져 있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화면에 고객 이름, 전화번호, 주소, 결제 금액 등 고객 개인 정보도 볼 수 있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매장에 연락을 취했고, 본인을 부지점장이라고 밝힌 한 직원과 통화할 수 있었다.
그는 “그날 직원이 노트북 화면을 닫지 않고 퇴근을 한 것 같다. 우리 쪽 과실이다.”라며 “매장 밖에서 안쪽이 안 보이게끔 조치를 취하고, 퇴근 시 직원들이 노트북 화면을 닫았는지 반드시 확인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상=시민제보]
제작: 강재연(jaeyeon91@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6월 28일 새벽 3시경 이 매장 앞을 지나던 제보자는 깜짝 놀랐다. 유리창을 통해 매장 내 직원 업무용 노트북 화면을 본 것인데, 그 안에는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고객 개인 정보가 적혀 있었던 것.
제보자는 “매장 밖에서 컴퓨터 화면이 쉽게 보인다는 점을 간과하고 고객 정보를 방치해둔 채 퇴근을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라며 “비단 이곳만의 일이 아닌 것 같아 경각심을 위해 제보한다.”라고 전했다.
제보자가 보내준 영상을 보면, 매장은 영업시간이 끝나 문이 닫힌 상태고, 유리창을 통해 업무용 노트북 화면이 켜져 있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화면에 고객 이름, 전화번호, 주소, 결제 금액 등 고객 개인 정보도 볼 수 있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매장에 연락을 취했고, 본인을 부지점장이라고 밝힌 한 직원과 통화할 수 있었다.
그는 “그날 직원이 노트북 화면을 닫지 않고 퇴근을 한 것 같다. 우리 쪽 과실이다.”라며 “매장 밖에서 안쪽이 안 보이게끔 조치를 취하고, 퇴근 시 직원들이 노트북 화면을 닫았는지 반드시 확인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상=시민제보]
제작: 강재연(jaeyeon91@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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