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제 한계"...日, '의료 붕괴' 다가오나

[자막뉴스] "이제 한계"...日, '의료 붕괴' 다가오나

2020.11.28.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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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570명입니다.

또 다시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사망자는 2천 명을 넘었고, 중증 환자도 긴급사태 해제 후 가장 많아졌습니다.

도쿄와 오사카 등 감염이 크게 확산하고 있는 주요 도시들은 앞으로 약 3주간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런 조치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사람 간의 접촉을 늘리는 여행과 외식 지원 사업의 재검토와 외출 자제 요청 등 보다 강력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겁니다.

경제를 다시 멈춰 세울 수 없다고 계속 밝혀온 일본 정부는 개인 위생수칙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긴급사태 선언 가능성까지 시사했던 니시무라 코로나19 담당 장관은 발언 하루 만에 그럴 상황은 아니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정부와 전문가의 엇갈린 상황 인식은 코로나19의 확산 속에 국민 불안과 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


촬영ㅣ사이토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일본 #코로나19 #일본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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