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당선인, 반려견과 놀다 발목 다쳐

바이든 당선인, 반려견과 놀다 발목 다쳐

2020.11.30. 오전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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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인, 반려견과 놀다 발목 다쳐
사진 출처 = Delaware Humane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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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반려견과 놀다가 발목을 다쳐 검사를 받았다.

29일(이하 현지 시각) AP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 측은 그가 전날(28일) 두 반려견 중 한 마리인 '메이저'와 시간을 보내다 미끄러졌다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자택 인근 정형외과 전문의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당선인의 주치의 케빈 오코너는 "당선인은 오른쪽 발목에 염좌가 나타났고 X-레이 촬영 결과 골절은 없었다. 추가 검사를 위해 CT 촬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부부는 지난 2008년 대선 이후 입양한 반려견 '챔프'와 2018년 입양한 '메이저' 두 마리를 데리고 백악관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부는 이 독일셰퍼드 두 마리 외에도 고양이 한 마리를 더 기를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78세인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3일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미국의 최고령 대통령 당선인이 됐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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