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다] “집안일은 안 해도 이건 해요”···매일 아침 반찬 60인분을 만드는 이유?

[모두다] “집안일은 안 해도 이건 해요”···매일 아침 반찬 60인분을 만드는 이유?

2020.12.11.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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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에 있는 체육관 지하 식당은 매일 아침 향긋한 음식 냄새와 행복한 웃음소리로 가득 찬다.

이곳은 즐겁고 선한 마음이 모여 '나눔'을 실천하고 '행복'을 얻어 가는 곳이다.

봉사자들은 매일 40명 이상에게 3가지 이상의 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 활동을 이끌고 있는 이상기 봉사자는 2009년 봉사 단체인 나눔자리문화공동체를 만들어 회원들과 함께 매일 반찬을 배달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삶의 의욕을 심어주고 있다.

이 씨는 "최근에는 소문을 듣고 여러 곳에서 채소 등 식재료 후원을 많이 해주시고 있다"며 "풍족하지는 않지만 매일 반찬을 만들어 전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YTN PLUS ‘모두다’ 13화에서는 "몸은 고되지만, 반찬을 받고 기뻐하시는 분들을 보면 저절로 힘이 솟고 뿌듯하다", "아침에 일어나 집안일은 안 해도 봉사는 하러 나온다"는 긍정 에너지 가득한 봉사자들의 모습을 담았다.

기획: 하성준 PD
제작: 강재연 PD
촬영: 정원호 PD
제작지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촬영협조: 시흥시자원봉사센터, 나눔자리문화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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