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경, 저항 없이 끌려가는 시민에게 총격
시민들, 잔혹한 만행 담은 영상 찍어 세계에 알려
첫 사망자 20살 카인 피격 장면도 동영상에 담겨
시민들, 잔혹한 만행 담은 영상 찍어 세계에 알려
첫 사망자 20살 카인 피격 장면도 동영상에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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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각지에서 촬영한 시위 영상에는 충격적인 폭행과 살상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이미 경찰에 붙잡혀 아무런 저항 없이 걸어가는 시민에게 총을 쏜 뒤 쓰러진 사람을 질질 끌고 갑니다.
집 안에 숨어서 시위 진압 광경을 촬영하는 시민에게도 마구 총탄이 날아옵니다.
미얀마 군경의 잔혹한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린 이 영상들은 여러 시민이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휴대전화로 찍은 것입니다.
건물 폐쇄회로 TV에 찍힌 동영상도 적지 않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파되는 영상은 국제사회 여론 형성의 기폭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군경이 쏜 실탄에 맞아 쿠데타 이후 첫 사망자가 된 20살 카인의 피격 장면도 동영상에 담겨 확고한 증거가 됐습니다.
지난 3일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는 화상 회견을 통해 "매우 충격적인 동영상들을 봤다"고 폭로했습니다.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 유엔 미얀마 특사 (지난 3일) : 오늘은 2월 1일 쿠데타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피를 흘린 날입니다. 오늘 하루에만 38명이 숨졌습니다.]
동영상에는 화면 양쪽에 검은 부분이 나타나거나 창틀이나 발코니의 기둥이 드러난 경우가 많습니다.
촬영자에게도 무차별 총격이 가해지는 상황에서 숨어서 찍은 것임을 보여줍니다.
목숨을 건 '시민 기자'들의 활약으로 국제사회는 미얀마의 현실을 직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 김태현
영상편집 : 윤용준
화면제공 : MYANMAR NOW
자막뉴스 : 육지혜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미 경찰에 붙잡혀 아무런 저항 없이 걸어가는 시민에게 총을 쏜 뒤 쓰러진 사람을 질질 끌고 갑니다.
집 안에 숨어서 시위 진압 광경을 촬영하는 시민에게도 마구 총탄이 날아옵니다.
미얀마 군경의 잔혹한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린 이 영상들은 여러 시민이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휴대전화로 찍은 것입니다.
건물 폐쇄회로 TV에 찍힌 동영상도 적지 않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파되는 영상은 국제사회 여론 형성의 기폭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군경이 쏜 실탄에 맞아 쿠데타 이후 첫 사망자가 된 20살 카인의 피격 장면도 동영상에 담겨 확고한 증거가 됐습니다.
지난 3일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는 화상 회견을 통해 "매우 충격적인 동영상들을 봤다"고 폭로했습니다.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 유엔 미얀마 특사 (지난 3일) : 오늘은 2월 1일 쿠데타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피를 흘린 날입니다. 오늘 하루에만 38명이 숨졌습니다.]
동영상에는 화면 양쪽에 검은 부분이 나타나거나 창틀이나 발코니의 기둥이 드러난 경우가 많습니다.
촬영자에게도 무차별 총격이 가해지는 상황에서 숨어서 찍은 것임을 보여줍니다.
목숨을 건 '시민 기자'들의 활약으로 국제사회는 미얀마의 현실을 직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 김태현
영상편집 : 윤용준
화면제공 : MYANMAR NOW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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