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4월에 벌써 30도...이번 여름 이렇게까지 덥다고요?

[자막뉴스] 4월에 벌써 30도...이번 여름 이렇게까지 덥다고요?

2021.04.24. 오전 09: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경기도 안성 기온이 32도까지 치솟은 날.

서울은 28.2도로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2016년 이후 5년 만에 4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습니다.

경기와 남부 곳곳에는 오존주의보가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강한 일사에 고온 현상이 겹친 것이 원인으로 4월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2018년 이후 3년 만입니다.

5월에도 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며 여름 더위가 일찍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예보에 따르면 5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70%에 달합니다.

6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 7월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70%로 분석됐습니다.

전문가들은 2년간 이어졌던 라니냐가 올여름에는 서서히 사라지면서, 최악은 아니지만 예년보다는 더위가 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취재기자ㅣ김진두
영상편집ㅣ연진영
자막뉴스ㅣ이미영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