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파티 한창이었던 선상카페...단속반 앞에 드러난 장면

[자막뉴스] 파티 한창이었던 선상카페...단속반 앞에 드러난 장면

2021.08.08. 오후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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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밤, 서울 압구정동의 한강 선상카페.

SNS에서 올린 파티 영상과 카페의 DM을 통해 예약한 손님들의 '루프탑 파티'가 한창입니다.

마스크도 제대로 안 쓰고 춤추는가 하면 3명 이상 모인 파티 테이블도 있습니다.

서울시와 자치구, 경찰, 소방서 등의 합동단속반이 들이닥쳤습니다.

그제야 음악이 꺼지고, 카페 관계자들이 손님들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단속반은 3인 이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손님 20여 명에게는 과태료를, 일반음식점인 업소를 클럽처럼 운영한 업주는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형사처벌할 예정입니다.

밤 10시 이후에 문을 잠그고 몰래 영업하던 중랑구 면목동의 한 노래연습장도 적발됐습니다.

중랑구는 손님과 업주 등 12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하고 행정처분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와 자치구, 경찰, 소방서 등이 지난 금요일 밤 8시에서 12시까지 79개 업소를 합동 단속한 결과입니다.

서울시는 단속에 앞서 제보를 토대로 이들 업소에서 잠복 근무를 하기도 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시민 제보,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방역수칙 위반 단속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영상편집 : 서영미
자막뉴스 : 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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