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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코로나 상황에 방역과 위생 관리가 특히 중요한 요즘,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시청자들이 제보영상을 보내왔습니다.
먼저 고속버스 안 모습입니다. 창가에 앉은 남성이 잠을 자고 있는데요.
눈에 쓰고 있는 건... 다름 아닌 ‘마스크’.
같은 버스에 탔던 제보자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처음에는 안대를 쓴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마스크였다. 코와 입은 가리지 않았다.”라며 “출발부터 도착까지 약 1시간 동안 계속 그러고 있었다. 혹시 해당 남성이 코로나19 확진자는 아닐까 걱정이 많이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두 번째는 서울 강동구 편의점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취객 한 명이 심한 욕설을 내뱉습니다. 마스크도 쓰지 않았습니다.
당시 손님으로 왔던 강승규 씨에 따르면, 구매한 물건에 불만을 품은 한 취객이 계산대 앞에서 난동을 피우고 있었고, 아르바이트생은 매우 겁에 질린 모습이었습니다. 강 씨는 “마스크도 안 쓰고,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된다.”며 취객을 제지했는데, 돌아온 대답은 “죽이겠다.”라는 협박이었습니다.
또 “112에 신고했지만 경찰이 오기 전 취객이 자리를 떴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대전에서 한 음식배달원이 보내온 영상인데요.
직원 수십 명이 밀집해 있는 사무실.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제보자는 “지난주 한 사무실에 음식배달을 갔다. 거리두기 4단계인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그 안에 머물기 불편해 밖에서 계산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직원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나오셔서 당황스러웠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서로 조심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은 충청남도 한 중국집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짬뽕을 주문한 제보자 신재홍 씨. 음식을 기다리다 우연히 주방 쪽을 봤는데...
짬뽕을 조리하던 남성이 국자를 입에 대고 간을 보더니, 그 국자를 다시 짬뽕 국물에 넣는 것이었습니다.
제보자 신 씨는 “해당 남성에게 왜 그랬는지 물었더니, 그럼 어떻게 간을 보느냐. 먹기 싫으면 나가라고 되려 화를 내셨다.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식약처에 신고한 상태.”라며 당황스러운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서로의 안전을 위한 수칙, 꼭 지켜주세요.
[영상 : 시청자 제보]
YTN 강재연 (jaeyeon91@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먼저 고속버스 안 모습입니다. 창가에 앉은 남성이 잠을 자고 있는데요.
눈에 쓰고 있는 건... 다름 아닌 ‘마스크’.
같은 버스에 탔던 제보자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처음에는 안대를 쓴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마스크였다. 코와 입은 가리지 않았다.”라며 “출발부터 도착까지 약 1시간 동안 계속 그러고 있었다. 혹시 해당 남성이 코로나19 확진자는 아닐까 걱정이 많이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두 번째는 서울 강동구 편의점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취객 한 명이 심한 욕설을 내뱉습니다. 마스크도 쓰지 않았습니다.
당시 손님으로 왔던 강승규 씨에 따르면, 구매한 물건에 불만을 품은 한 취객이 계산대 앞에서 난동을 피우고 있었고, 아르바이트생은 매우 겁에 질린 모습이었습니다. 강 씨는 “마스크도 안 쓰고,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된다.”며 취객을 제지했는데, 돌아온 대답은 “죽이겠다.”라는 협박이었습니다.
또 “112에 신고했지만 경찰이 오기 전 취객이 자리를 떴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대전에서 한 음식배달원이 보내온 영상인데요.
직원 수십 명이 밀집해 있는 사무실.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제보자는 “지난주 한 사무실에 음식배달을 갔다. 거리두기 4단계인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그 안에 머물기 불편해 밖에서 계산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직원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나오셔서 당황스러웠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서로 조심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은 충청남도 한 중국집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짬뽕을 주문한 제보자 신재홍 씨. 음식을 기다리다 우연히 주방 쪽을 봤는데...
짬뽕을 조리하던 남성이 국자를 입에 대고 간을 보더니, 그 국자를 다시 짬뽕 국물에 넣는 것이었습니다.
제보자 신 씨는 “해당 남성에게 왜 그랬는지 물었더니, 그럼 어떻게 간을 보느냐. 먹기 싫으면 나가라고 되려 화를 내셨다.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식약처에 신고한 상태.”라며 당황스러운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서로의 안전을 위한 수칙, 꼭 지켜주세요.
[영상 : 시청자 제보]
YTN 강재연 (jaeyeon91@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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