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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한인 여성이 사라진 지 100일 이상이 지난 가운데 현지 경찰이 실종 지역 근처에서 신원 미상의 유해를 발견했다.
CNN은 지난 6월 실종된 여성 로렌 엘 조(30)를 수색해오던 샌버너디노 카운티 보안관국(SBSD)이 유커 밸리 지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한 구를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SBSD는 "발견된 유해가 조 씨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신원과 사인이 밝혀지기까지는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뉴저지 출신 로렌 엘 조(30)는 실종 당시인 지난 6월 28일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근처 유카 밸리의 한 저택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녀는 당시 전 남자친구를 포함한 친구 무리와 함께 에어비앤비 저택에서 지내왔다. 그러던 중, 조 씨가 개인 소지품을 저택에 둔 채 갑자기 사라졌다. 전 남자친구는 조 씨가 사라지고 3시간 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조 씨가 평소 정신 건강 문제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조 씨의 가족은 조 씨를 찾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 "실종자의 정신 건강에 대한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SBSD는 조 씨가 머무르던 집과 근처 지형 등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몇 달 동안 실종자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조 씨의 친구들은 "우리는 수천 마일을 걸으며 사막 곳곳에 전단지를 붙였다"며 "친구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YTN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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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지난 6월 실종된 여성 로렌 엘 조(30)를 수색해오던 샌버너디노 카운티 보안관국(SBSD)이 유커 밸리 지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한 구를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SBSD는 "발견된 유해가 조 씨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신원과 사인이 밝혀지기까지는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뉴저지 출신 로렌 엘 조(30)는 실종 당시인 지난 6월 28일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근처 유카 밸리의 한 저택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녀는 당시 전 남자친구를 포함한 친구 무리와 함께 에어비앤비 저택에서 지내왔다. 그러던 중, 조 씨가 개인 소지품을 저택에 둔 채 갑자기 사라졌다. 전 남자친구는 조 씨가 사라지고 3시간 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조 씨가 평소 정신 건강 문제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조 씨의 가족은 조 씨를 찾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 "실종자의 정신 건강에 대한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SBSD는 조 씨가 머무르던 집과 근처 지형 등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몇 달 동안 실종자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조 씨의 친구들은 "우리는 수천 마일을 걸으며 사막 곳곳에 전단지를 붙였다"며 "친구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YTN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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