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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복병으로 등장한 오미크론이 아프리카와 유럽 곳곳에서 감염이 시작된 이후 불과 며칠 만에 북미 대륙에도 퍼졌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자국민 2명에게서 오미크론 첫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온타리오 주 오타와 주민 2명이 최근 나이지리아를 여행한 뒤 오미크론에 감염돼 격리 중에 있다면서 이들의 접촉자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이브 두클로 캐나다 보건장관은 관찰과 검사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캐나다에서 오미크론 추가 감염이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과학계 일각에서는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6배까지 높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정이 잇따라 국제사회가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미크론의 전염력과 중증 위험도를 파악하려면 몇 주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오미크론으로 인한 재감염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도 오미크론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얻기까지 2주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오미크론의 위력이 파악될 때까지 전 세계는 일단 최대한의 방어 전선을 펴면서 긴장 상태를 이어갈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YTN 이광엽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그래픽 : 기내경
자막뉴스 : 이미영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캐나다 정부는 자국민 2명에게서 오미크론 첫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온타리오 주 오타와 주민 2명이 최근 나이지리아를 여행한 뒤 오미크론에 감염돼 격리 중에 있다면서 이들의 접촉자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이브 두클로 캐나다 보건장관은 관찰과 검사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캐나다에서 오미크론 추가 감염이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과학계 일각에서는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6배까지 높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정이 잇따라 국제사회가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미크론의 전염력과 중증 위험도를 파악하려면 몇 주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오미크론으로 인한 재감염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도 오미크론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얻기까지 2주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오미크론의 위력이 파악될 때까지 전 세계는 일단 최대한의 방어 전선을 펴면서 긴장 상태를 이어갈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YTN 이광엽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그래픽 : 기내경
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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