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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운일암반일암 등산로에서는 치열한 '혈투'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싸움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다람쥐와 뱀 한 마리.
날카로운 이빨과 민첩한 움직임의 뱀. 편견(?) 상 다람쥐가 위험해 보이는데요.
그러나 이 치열한 대결의 승자는 다람쥐였습니다.
사람 눈에는 한없이 귀여운 다람쥐지만, 이것저것 먹어치우는 잡식성인 '설치류'에 속하는 까닭에, 위협적인 한 마리 뱀마저도 '한 끼 식사'로 소화하는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도토리를 비롯한 견과류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때때로 육식도 서슴지 않는 다람쥐.
어쩌면 눈앞에서 다람쥐가 뱀을 만나는 일이 있어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하네요.
생태계에서 나름 '한 자리 하는' 다람쥐의 모습,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영상 : 제보자 제공]
YTN 전용호 (yhjeon95@ytn.co.kr)
전용호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주천면 대불리 운일암반일암 등산로에서는 치열한 '혈투'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싸움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다람쥐와 뱀 한 마리.
날카로운 이빨과 민첩한 움직임의 뱀. 편견(?) 상 다람쥐가 위험해 보이는데요.
그러나 이 치열한 대결의 승자는 다람쥐였습니다.
사람 눈에는 한없이 귀여운 다람쥐지만, 이것저것 먹어치우는 잡식성인 '설치류'에 속하는 까닭에, 위협적인 한 마리 뱀마저도 '한 끼 식사'로 소화하는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도토리를 비롯한 견과류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때때로 육식도 서슴지 않는 다람쥐.
어쩌면 눈앞에서 다람쥐가 뱀을 만나는 일이 있어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하네요.
생태계에서 나름 '한 자리 하는' 다람쥐의 모습,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영상 : 제보자 제공]
YTN 전용호 (yhjeon95@ytn.co.kr)
전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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