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갑자기 다가온 남성에 '봉변'

[자막뉴스]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갑자기 다가온 남성에 '봉변'

2023.06.08. 오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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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3년 6월 7일 (수요일)
■ 대담 : 김영민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이웃을 '묻지마 폭행'한 남성이 구속됐다고요?

◆ 김영민 : 그렇습니다. 지난 5일 경기 군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20대 여성을 주먹과 발로 10초간 때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 두 사람은 처음 본 사이라고 합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아파트 입구 계단을 오르던 여성에게 남성이 다가가 다짜고짜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고, 놀란 여성이 몸을 웅크렸지만, 이 남성은 발길질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남성은 폭행 후 곧바로 달아났으나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뛰어나온 다른 주민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 이승훈 : 왜 그랬답니까?

◆ 김영민 :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밤에 잠이 안 와서 밖에 나왔는데 피해자가 내게 욕을 한 것 같아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사건 5시간 전에도 집 주변 편의점에서 30대 남성 손님의 얼굴을 책으로 때린 뒤 도망갔던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실수라는 취지로 “넘어졌다”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이에 경찰은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한 겁니다.

자막뉴스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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