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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의 수돗물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과불화화합물에 오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이 발간한 보고서를 보면 716개 지역에서 수돗물 성분을 분석한 결과 전체 45%에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됐습니다.
자연에서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합물질로도 불리는 과불화화합물은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인체 유해성을 근거로 규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대부분 오염은 도시와 화학물 생산 지역과 폐기하는 현장 인근에서 확인됐으며 오염이 가장 높은 지역은 오대호와 동부 해안가, 캘리포니아 중·남부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스트 캐롤라이나대 제이미 듀잇 교수는 과불화화합물은 사실상 어느 곳에나 있다며 사람들이 이번 결과에 겁먹을 필요는 없지만 사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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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대부분 오염은 도시와 화학물 생산 지역과 폐기하는 현장 인근에서 확인됐으며 오염이 가장 높은 지역은 오대호와 동부 해안가, 캘리포니아 중·남부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스트 캐롤라이나대 제이미 듀잇 교수는 과불화화합물은 사실상 어느 곳에나 있다며 사람들이 이번 결과에 겁먹을 필요는 없지만 사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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