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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판매 금지한 미국 마이크론 반도체의 빈자리를 한국 반도체가 채우지 않도록 막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미국 전문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마틴 초르젬파 선임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마이크론 사태와 관련해 공백을 메우지 않겠다는 '백필 금지' 합의는 효과적으로 이행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초르젬파 선임연구원은 삼성과 SK하이닉스가 생산하는 메모리반도체는 유통업체를 통해서도 판매되고 올해 하반기부터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주문이 마이크론의 공백을 채우는 '백필'인지 알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메모리반도체는 업황이 좋지 않아 삼성과 SK하이닉스가 중국에서 들어오는 신규 주문을 거부할 때 부담해야 할 비용이 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밖에도 주기별로 업황이 달라지는 메모리반도체 특성상 어느 시점의 매출을 기준으로 백필 금지를 합의할지 결정하기 어렵고 기업 차원에서 기존시장 점유율 유지를 합의하면 담합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이 연구는 기획재정부가 후원했습니다.
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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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르젬파 선임연구원은 삼성과 SK하이닉스가 생산하는 메모리반도체는 유통업체를 통해서도 판매되고 올해 하반기부터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주문이 마이크론의 공백을 채우는 '백필'인지 알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메모리반도체는 업황이 좋지 않아 삼성과 SK하이닉스가 중국에서 들어오는 신규 주문을 거부할 때 부담해야 할 비용이 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밖에도 주기별로 업황이 달라지는 메모리반도체 특성상 어느 시점의 매출을 기준으로 백필 금지를 합의할지 결정하기 어렵고 기업 차원에서 기존시장 점유율 유지를 합의하면 담합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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