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공격 당한 시신 부검했더니..." 쏟아진 참혹한 증언 [지금이뉴스]

"하마스 공격 당한 시신 부검했더니..." 쏟아진 참혹한 증언 [지금이뉴스]

2023.12.05. 오후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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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가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을 때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목격자와 의료진 증언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 BBC 방송과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에게 성범죄를 당한 직접 피해자의 공개 증언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경찰은 성범죄에 관한 목격자와 의료진 증언 1천500여 건을 모았고 이들 증언과 시신 사진, 부검 등의 2차 증거들을 계속해서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들 증거들 가운데는 이스라엘 여성이 하마스 대원들에 집단 강간당한 뒤 살해된 경우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의 한 여성 인권 운동가이자 변호사는 인터뷰에서 이 같은 성범죄가 여러 지역에서 하루 사이에 집중적으로 이뤄졌다는 사실은 하마스가 "성폭행을 전쟁 무기로 쓰려고 계획했다는 사실을 의심할 수 없게 만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과 시민 사회는 10월 7일 기습 당시 하마스가 성폭력 등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하마스는 이에 대해 이스라엘이 주장하는 성범죄 등 잔혹 행위는 하마스 공격 이후 침입한 다른 무장 세력에 의한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기자 | 류제웅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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