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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교수님, 일단 구체적으로 몇 가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반도체부터 짚어볼게요.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들은 상승하는 데 비해 우리 증시에서는 지금 힘을 영 못 쓰고 있습니다.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허준영> 대표적으로 삼성 같은 경우에 최근에 어닝쇼크라고 해서 실적이 조금 안 좋았던 것이 시장의 기대 이하의 실적이 나온 이유도 있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반도체 같은 경우는 특징이 제조를 해서 많은 부분, 절반 정도 이상이 중국 수출인데 결국은 중국에 대한 수출 부분이 아직까지 중국 경기가 그렇게 빠르게 올라오지 않으면서, 특히 최근 들어서 어제인가 나온 숫자를 보니까 중국의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실적치가 실제로 시장 기대보다 약간 하회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은 중국 부분의 펙터가 조금 우리에게는 리스크로 작용하는 부분이 아닌가 이런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전반적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에만 해당되는 요인은 아닙니다마는 지금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금리 인상 기조라는 것이 끝났지만 이 고금리 기조가 얼마나 오래 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점점 시장의 기대보다는 조금 더 오래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니까 이것 자체가 우리나라 증시 그리고 다른 나라 증시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주는 부분까지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다음으로 이차전지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이 문제는 미국 대선 정국과도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최근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잖아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미국에서 배터리라든지 태양광 같은 첨단 제조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세액공제를 해 주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철폐를 하고 화석연료 투자를 하겠다 이런 입장인데, 이런 입장이 이차전지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허준영> 아무래도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됐을 때 리스크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친환경 정책으로부터 좀 먼 정책들. 어쨌든 간에 전기차 같은 것도 친환경 정책의 일환이고 인플레이션 감축법도 굉장히 친환경적인 정책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부분에 있어서 사실은 그런 얘기를 했죠. 예를 들어서 캐치프레이즈 중 하나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가지고 만드는 전기차가 우리 디트로이트에 있는 자동차 만드는 분들한테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까, 이런 얘기를 하는 거죠. 결국 그러면 기존의 화석연료로 돌아가는 정책들이 굉장히 많아질 것 같고, 그렇게 되면 전기차는 사실은 어떻게 보면 이게 전략산업 중의 하나잖아요. 그러니까 여러 가지 의미에서 전략산업인 거죠. 향후에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산업이기도 하고 그리고 어쨌든 방향 자체가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라든가 여러 가지 이슈가 있기 때문에 친환경으로 가는 게 트렌드이기 때문에 이 트렌드를 선점하고자 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고요. 이 전략산업의 측면에 있어서는 정책의 굉장히 많이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장은 조금 더 생산 단가가 비싸고 당장은 좀 더 발표하거든요. 그러면 이게 정책이 뒷받침해 줘서 가야 되는 부분이 있는데 올해 대통령이 예를 들어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들어오게 된다면 이 정책적인 부분의 선회가 굉장히 클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업황 전체가 어두운 부분이 하나 있고, 그리고 이것과는 또 별개로 전기차 시장이 수요 부진 국면, 한 번 변곡점에 온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전기차 시장이 굉장히 빠르게 성장을 하다가 최근 들어서 수요 부진 한번 와서 전기차 시장이 정체되고 있는 국면입니다. 이 두 가지가 맞물려서 결국 최근에 이차전지 쪽도 주식도 그렇고 업황도 좀 약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Y녹취록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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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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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수님, 일단 구체적으로 몇 가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반도체부터 짚어볼게요.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들은 상승하는 데 비해 우리 증시에서는 지금 힘을 영 못 쓰고 있습니다.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허준영> 대표적으로 삼성 같은 경우에 최근에 어닝쇼크라고 해서 실적이 조금 안 좋았던 것이 시장의 기대 이하의 실적이 나온 이유도 있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반도체 같은 경우는 특징이 제조를 해서 많은 부분, 절반 정도 이상이 중국 수출인데 결국은 중국에 대한 수출 부분이 아직까지 중국 경기가 그렇게 빠르게 올라오지 않으면서, 특히 최근 들어서 어제인가 나온 숫자를 보니까 중국의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실적치가 실제로 시장 기대보다 약간 하회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은 중국 부분의 펙터가 조금 우리에게는 리스크로 작용하는 부분이 아닌가 이런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전반적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에만 해당되는 요인은 아닙니다마는 지금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금리 인상 기조라는 것이 끝났지만 이 고금리 기조가 얼마나 오래 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점점 시장의 기대보다는 조금 더 오래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니까 이것 자체가 우리나라 증시 그리고 다른 나라 증시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주는 부분까지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다음으로 이차전지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이 문제는 미국 대선 정국과도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최근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잖아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미국에서 배터리라든지 태양광 같은 첨단 제조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세액공제를 해 주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철폐를 하고 화석연료 투자를 하겠다 이런 입장인데, 이런 입장이 이차전지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허준영> 아무래도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됐을 때 리스크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친환경 정책으로부터 좀 먼 정책들. 어쨌든 간에 전기차 같은 것도 친환경 정책의 일환이고 인플레이션 감축법도 굉장히 친환경적인 정책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부분에 있어서 사실은 그런 얘기를 했죠. 예를 들어서 캐치프레이즈 중 하나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가지고 만드는 전기차가 우리 디트로이트에 있는 자동차 만드는 분들한테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까, 이런 얘기를 하는 거죠. 결국 그러면 기존의 화석연료로 돌아가는 정책들이 굉장히 많아질 것 같고, 그렇게 되면 전기차는 사실은 어떻게 보면 이게 전략산업 중의 하나잖아요. 그러니까 여러 가지 의미에서 전략산업인 거죠. 향후에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산업이기도 하고 그리고 어쨌든 방향 자체가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라든가 여러 가지 이슈가 있기 때문에 친환경으로 가는 게 트렌드이기 때문에 이 트렌드를 선점하고자 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고요. 이 전략산업의 측면에 있어서는 정책의 굉장히 많이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장은 조금 더 생산 단가가 비싸고 당장은 좀 더 발표하거든요. 그러면 이게 정책이 뒷받침해 줘서 가야 되는 부분이 있는데 올해 대통령이 예를 들어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들어오게 된다면 이 정책적인 부분의 선회가 굉장히 클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업황 전체가 어두운 부분이 하나 있고, 그리고 이것과는 또 별개로 전기차 시장이 수요 부진 국면, 한 번 변곡점에 온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전기차 시장이 굉장히 빠르게 성장을 하다가 최근 들어서 수요 부진 한번 와서 전기차 시장이 정체되고 있는 국면입니다. 이 두 가지가 맞물려서 결국 최근에 이차전지 쪽도 주식도 그렇고 업황도 좀 약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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