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지워 나가는 중"...'한반도 지우기' 시작한 北 [지금이뉴스]

"빠르게 지워 나가는 중"...'한반도 지우기' 시작한 北 [지금이뉴스]

2024.02.19. 오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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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한을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한 이후 북한 내 여러 부문에서 통일을 상징하는 한반도 이미지 삭제가 집요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공식 무역, 투자 전용 사이트인 '조선의 무역' 홈페이지에선 한반도 이미지를 포함한 세계 지도 그림이 사이트에서 사라졌습니다.

외국문 출판사가 운영하는 '조선의 출판물' 사이트 첫 페이지에 있던 한반도 이미지도 최근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 설정한 이후 관련 조직, 기구를 정리하는 것은 물론 통일, 민족과 관련한 각종 용어와 상징들도 빠르게 지워나가고 있습니다.


기자ㅣ최두희
AI 앵커ㅣY-GO
자막편집ㅣ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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