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하늘에서 눈 퍼붓는다...교통대란 우려

[자막뉴스] 하늘에서 눈 퍼붓는다...교통대란 우려

2024.02.21. 오전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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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방에 이어 기온이 낮은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비에 눈이 섞여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지역은 오늘 오전 6시 이후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현재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지만 기온이 낮은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와 눈이 섞여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출근길 살얼음을 이룰 가능성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먼저 YTN 재난 보도 시스템 이다스로 현재 도로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서울 동두천 상패천 1교 부근입니다.

이 지역은 진눈깨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도로 곳곳이 젖어 있고, 차량도 전조등을 켜고 지나는 모습인데요,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 이동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다음은 서울 강변북로 월드컵 대교 부근입니다.

서울은 아직 비로 내리는 곳이 많아 눈길로 인한 어려움은 없지만 비로 인해 정체되는 곳이 많습니다.

빗길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평소보다 감속 운전 해주시고 차간 거리도 평소 2배이상 유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선 대관령 터널 부근인데요, 이 지역은 어제부터 내린 많은 눈으로 인해 주변이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밤사이 30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더 내리면서 총 누적 적설량은 50센티미터를 넘는 곳도 있습니다.

차가 지나는 도로 위도 눈이나 살얼음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는 수준입니다.

각별히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낮에는 비로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비는 퇴근길부터 다시 눈으로 바뀌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경기 북동부에는 최고 10cm 이상 서울과 충청, 호남 지방에도 1에서 5cm의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강원도에는 산간을 중심으로 최고 60cm 이상 동해안에도 최고 40cm의 폭설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륙의 눈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그치겠고, 영동 지방의 눈은 모레까지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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