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현재 184곳 단수·경선 후보 발표
핵심 지지기반 서울 강남권·TK 일부 지역은 미정
하태경 "경선 떨어지면 바보 돼…이기면 장군"
"아직 드라마는 끝나지 않아…이기면 장군 돼"
핵심 지지기반 서울 강남권·TK 일부 지역은 미정
하태경 "경선 떨어지면 바보 돼…이기면 장군"
"아직 드라마는 끝나지 않아…이기면 장군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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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정옥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 공천 이야기를 잠깐 해야 될 것 같아요. 하태경 의원이 앞서 제가 잠깐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하태경 의원이 오늘 라디오인터뷰에서 한 내용인데요. 빨리 듣고 오겠습니다.
[하태경 / 국민의힘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장제원, 하태경만 억울할 거다…. 이런 기사가 나왔어요. '텃밭 해운대 버리고 수도권 험지로 가겠습니다' 이러고 나온 분 아닙니까?) 아무도 안 따라왔죠. 지금 상황을 보면 제가 해운대에서 버티고 있었으면 경선은 붙여줬을 것 같거든요. 안 되면 바보 되는 거고, 이기면 장군 되는 거고요. 서울에서 승리하면 그런 효과는 있을 것 같아요. 영남 중진도 어쨌든 서울에서도 먹힌다, 이러면 우리 당의 체질이 좀 바뀔 것 같아요.]
◇앵커> 국민의힘 공천, 상대적으로 민주당보다 조용한데 너무 조용해서 감동도 없고 혁신도 없는 거 아니냐, 너무 무음 공천 아니냐. 이런 지적도 나오더라고요.
◆ 정옥임> 민주당이 바로 그러한 논란이 굉장히 셌고 특히 박용진, 윤영찬, 김영주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또 여론조사 관련해서도 얼마나 많은 그런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국민의힘이 상대적으로 잘하는 것같이 보이지만 그 논란이 없는 것이고 조용한 것이고 또 기존 의원이 많이 공천이 되거나 경선 후보로 들어갔다라는 점에서 지금 하태경 의원이 다시 부각되는 그런 측면은 있는 것이죠.
◇앵커> 오늘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국민의힘 자세히 들여다보면 윗돌, 아랫돌을 재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민주당이 이런 것들 빨리 파악해서 발표했어야 되는데 아쉽다고 하면서 잘 찾아보면 대부분 양지로 갔다, 경선을 하거나. 이렇게 지적하더라고요. 어떻게 보셨어요?
◆ 한민수> 오죽하면 보수언론의 제목이 그것입니다. 장제원과 하태경만 바보됐다. 그런데 장제원 의원은 완전 바보는 아니고 한 반 바보는 된 것 같아요. 왜냐하면 본인 최측근이 거기로 공천을 받았습니다. 그건 누가 봐도 정말 이상하죠. 그러면 나중에 4년 뒤에 컴백하겠다는 얘기입니까? 이런 것들 비록 지금 우리 민주당에 쏠려 있어서 부각 안 되지만 바로 드러날 겁니다. 하태경 의원도 후회 많을 것 같아요. 있으면 그냥 경선을 하거나 공천받았을 텐데. 그리고 지금 제가 알기로는 오늘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는 지역구 현역 의원 단 한 명도 컷오프 되거나 공천 못 받은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면 이 공천을 뭐라고 보겠습니까? 정말 감동과 희생이 없는 공천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조금만 들여다보면 상당히 문제 있는 공천 지역이 너무 많습니다. 그 하태경 의원 지금 얘기하지만 바보 아니면 장군 얘기를 하던데요. 본인이 빠진 자리에 누가 갔습니까? 대통령 검사 후배 갔어요, 주진우 법률비서관. 이분 한 분만 문제가 아니고. 만약에 우리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가 이런 식으로 공천 했으면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이 한 분만 봐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의 법과대학 후배, 사법연수원 동기 그냥 공천받았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법연수원 동기 공천받았습니다.
◇앵커> 민주당이 그걸 파악해서 발표했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박지원 전 원장이 얘기하던데요.
◆ 한민수> 그렇기는 한데 국민들 믿고 가는 선거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요즘 기회만 있으면 민주당 대표, 민주당공격하는데 저는 저런 자세가 국민들, 본인 지지층에서는 속 시원하다 할 수 있겠지만 다수의 정말 중도층과 수도권에 계신 분들은 저런 자세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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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정옥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 공천 이야기를 잠깐 해야 될 것 같아요. 하태경 의원이 앞서 제가 잠깐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하태경 의원이 오늘 라디오인터뷰에서 한 내용인데요. 빨리 듣고 오겠습니다.
[하태경 / 국민의힘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장제원, 하태경만 억울할 거다…. 이런 기사가 나왔어요. '텃밭 해운대 버리고 수도권 험지로 가겠습니다' 이러고 나온 분 아닙니까?) 아무도 안 따라왔죠. 지금 상황을 보면 제가 해운대에서 버티고 있었으면 경선은 붙여줬을 것 같거든요. 안 되면 바보 되는 거고, 이기면 장군 되는 거고요. 서울에서 승리하면 그런 효과는 있을 것 같아요. 영남 중진도 어쨌든 서울에서도 먹힌다, 이러면 우리 당의 체질이 좀 바뀔 것 같아요.]
◇앵커> 국민의힘 공천, 상대적으로 민주당보다 조용한데 너무 조용해서 감동도 없고 혁신도 없는 거 아니냐, 너무 무음 공천 아니냐. 이런 지적도 나오더라고요.
◆ 정옥임> 민주당이 바로 그러한 논란이 굉장히 셌고 특히 박용진, 윤영찬, 김영주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또 여론조사 관련해서도 얼마나 많은 그런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국민의힘이 상대적으로 잘하는 것같이 보이지만 그 논란이 없는 것이고 조용한 것이고 또 기존 의원이 많이 공천이 되거나 경선 후보로 들어갔다라는 점에서 지금 하태경 의원이 다시 부각되는 그런 측면은 있는 것이죠.
◇앵커> 오늘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국민의힘 자세히 들여다보면 윗돌, 아랫돌을 재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민주당이 이런 것들 빨리 파악해서 발표했어야 되는데 아쉽다고 하면서 잘 찾아보면 대부분 양지로 갔다, 경선을 하거나. 이렇게 지적하더라고요. 어떻게 보셨어요?
◆ 한민수> 오죽하면 보수언론의 제목이 그것입니다. 장제원과 하태경만 바보됐다. 그런데 장제원 의원은 완전 바보는 아니고 한 반 바보는 된 것 같아요. 왜냐하면 본인 최측근이 거기로 공천을 받았습니다. 그건 누가 봐도 정말 이상하죠. 그러면 나중에 4년 뒤에 컴백하겠다는 얘기입니까? 이런 것들 비록 지금 우리 민주당에 쏠려 있어서 부각 안 되지만 바로 드러날 겁니다. 하태경 의원도 후회 많을 것 같아요. 있으면 그냥 경선을 하거나 공천받았을 텐데. 그리고 지금 제가 알기로는 오늘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는 지역구 현역 의원 단 한 명도 컷오프 되거나 공천 못 받은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면 이 공천을 뭐라고 보겠습니까? 정말 감동과 희생이 없는 공천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조금만 들여다보면 상당히 문제 있는 공천 지역이 너무 많습니다. 그 하태경 의원 지금 얘기하지만 바보 아니면 장군 얘기를 하던데요. 본인이 빠진 자리에 누가 갔습니까? 대통령 검사 후배 갔어요, 주진우 법률비서관. 이분 한 분만 문제가 아니고. 만약에 우리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가 이런 식으로 공천 했으면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이 한 분만 봐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의 법과대학 후배, 사법연수원 동기 그냥 공천받았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법연수원 동기 공천받았습니다.
◇앵커> 민주당이 그걸 파악해서 발표했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박지원 전 원장이 얘기하던데요.
◆ 한민수> 그렇기는 한데 국민들 믿고 가는 선거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요즘 기회만 있으면 민주당 대표, 민주당공격하는데 저는 저런 자세가 국민들, 본인 지지층에서는 속 시원하다 할 수 있겠지만 다수의 정말 중도층과 수도권에 계신 분들은 저런 자세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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