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괜찮나?"...'홍채 인증' 월드코인 관계사 조사 [지금이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월드코인 개인정보 수집과 처리에 관련한 민원 신고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월드코인 홍채 인식 기기 제조 업체가 국내 10여 곳에서 홍채 인식 정보를 수집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채 정보는 지문과 같은 고유한 생체 인식 정보인 만큼, 동의를 받는 과정이나 해외로 정보를 이전하는 절차 때 개인정보를 침해했는지 따져보겠다는 취지라고 개인정보위는 전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과징금, 과태료, 시정 명령을 내릴 수 있고, 고발 요건을 충족하면 수사 의뢰도 할 수 있습니다.

오픈AI 창업자인 샘 올트먼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나 취약계층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해 월드코인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선 홍채 인식 기기를 통해 본인 홍채를 인증하면 가상자산 지갑에 10월드코인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기자 | 최기성
영상편집 | 오훤슬기
자막 | 장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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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기성 (choiks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