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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 이슈를 당사자가 직접 단 5분('오') '만'에 '정'리해 드립니다. YTN 총선 기획 '오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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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진행자 (이대건 기자) : 정치인 조원진. 한때 잘 나갔는데 전성기가 언제였습니까?
A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재선 때죠. 재선 때 제가 원내 수석, 전략기획본부장.
Q : 그렇게 정점에 오르시다가 지금 힘든 시기를 한 7년 정도.
A : 7년 6개월이죠. (어떠세요?) 3선 때에 수석 최고위원. 이때 제가 탈당해 나왔잖아요. 광야에 나왔는데 춥더라고.
Q : 오만정, 5분 만에 총선 이슈를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끄는 지금의 보수 주류는 이전 보수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A : 국민의 생각을, 눈을 가리고 있다.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은 뒤로 물러서 있다, 이렇게 보는데 그 얘기를 좀 하고 싶어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여러 가지 얘기를 하는데 총선 끝나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뭘 할 건지를 얘기를 안 해요. 그것은 빌 공(空) 자잖아요. 내가 총선 끝나도 이 당에 남아서 당대표를 하든지 뭘 해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면서 비판적 여당으로 역할을 하겠다. 이 얘기를 전혀 안 하는 거예요.
Q : 한 위원장은 총선에만 집중하겠다. 이렇게 말했죠
A : 총선 집중하고 그다음에 그 많은 일들을 던져놨잖아요. 자기 사람도 심고 막 심었잖아요. 시스템 공천이라고 해서 그럼 선장은 어디 가고. 이제 그 배를 누가 몰고 갈 거냐,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줘야 된다. 혹자들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끝나면 외국 갈 거다. 대부분 그렇게 생각해요. 왜? 3년 남은 대통령하고 대통령보다 인기가 좋은 여당의 대표가 부딪히고 간다? 어렵잖아요.
Q : 지난해에만 윤 대통령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 번 만났습니다. 이번 총선을 앞둔 현재 TK 지역 안에서 윤심과 박심의 관계 설정은 어떻게 돼 있는 겁니까?
A : 박심이 없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정치 안 하겠다.
Q : 그리고 친박이 없다 그랬습니다.
A : 친박도 없다.
Q : 그때 서운하지 않으셨어요?
A : 되게 서운하지. 우리 당원도 부글부글 끓죠. 친박은 없는데 유영하 혼자만 막 출판기념회도 하고 뭐 다 했어. 그래서 내가 유영하 하고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도대체 몇 번을 봐준 거지? 제가 숫자로 헤아려보면 되게 많아요. 되게 많아. 제가 유영하 변호사 같으면 저는 국회의원 안 할 것 같아요. 저는 박 전 대통령이 72세 정도 되셨는데. 박 전 대통령을 편하게 모시는 게 저의 역할이면 그렇게 하겠는데. 유영하 변호사가 원하든 안 하든 의도했든 의도 안 했든 박 전 대통령이 나오면 유영하 변호사가 따라붙고 유영하 변호사가 얘기가 나오면 박 전 대통령이 이렇게 연관이 되잖아요. 그것은 박 전 대통령한테 그렇게 좋은 거는 아니다. 대구 시민들의 마음이 좀 복잡해요.
Q : 윤심과 박심 도대체 어떤 관계인지를 모르겠어요.
A : 윤심, 박심이 없다고 그랬잖아요. 친박이 없다. 그러니까 탄핵 문제에 대해서 본인의 잘못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인정을 해버렸잖아.
Q : 그러면 박심이 없는 TK 지역에서 현재 TK 민심은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분리해서 보나요?
A : 분리해서 보죠. 왜냐하면 너무 권력 지향적이다. TK 시도민이 조금 비판을 하면 예를 들어서 광주 같은 경우에는 전략적 선택을 하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당은 그대로 놔놓고 사람만 계속 바꾸면 그 사람에 따라서 물개박수를 막 쳐요. 박근혜 전 대통령, 그다음에 홍준표, 그다음에 윤석열, 그다음에 한동훈, 또 한동훈 다음에 그다음까지 막 권력적으로 막 박수 쳐 그리고 다 2번 찍어요. 빨간색 다 찍어. 지금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에 대한 TK에 관심은 없습니다. '한동훈 비대위'가 어떻게 가느냐에 관심이 훨씬 더 크다.
Q : 현재 공천 과정만 놓고 보면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훨씬 안정적인데 (이유는?)
A : 한동훈의 공천 문제는 이미 줄 데가 많으니까 이게 잡음이 없어요. 워낙 차이가 많이 나. 110석 vs 180석 가까이 되니까. 그러니까 비었는데 주는 건 얼마나 쉽습니까. 있는 걸 뺏는 게 힘들지. 근데 한 가지 걱정은 세대교체, 인물 교체가 물 건너갔다는 거죠. 현직 의원들이 대부분 다 살아오는 구도가 돼버렸다, 이 구도로 가면. 그럼 잡음이 없죠. 왜? 줄 곳이 많고 그중에서 민주당 의석 몇 개를 가져오고 국민의힘은 자체적으로 이동해 가지고 정리를 하기 때문에 잡음이 없는 거죠.
Q : 이번 4월 총선 이후, 한동훈 위원장과 이재명 대표는 어떤 모습일까요?
A : 휴전. 한동훈 위원장이 없어지니까 휴전이죠. 저는 한동훈 위원장이 국내에 남아 있겠다는 생각을 안 할 것 같아.
Q : 그리고 이재명 대표는 어떤 모습?
A : 이재명 대표는 이제 좀 더 내려놔라. 지금이라도.
Q : 총선 이후에는 어떤 모습?
A : 총선 이후는 대선 가도로 이제 안정적인 대선 가도로 가겠죠. 민주당의 대안이 없어요. 야권 전체에 대안이 없다. 지금 현재로서는.
Q : 네. 여기까지입니다.
<제작진 정보>
기획 - 이대건
촬영·편집 - 김현미 심관흠
구성·진행 - 서미량 권희범
그래픽 - 김현수
■ 위 인터뷰 내용 인용 시 YTN 총선기획 오만정 표기 바랍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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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진행자 (이대건 기자) : 정치인 조원진. 한때 잘 나갔는데 전성기가 언제였습니까?
A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재선 때죠. 재선 때 제가 원내 수석, 전략기획본부장.
Q : 그렇게 정점에 오르시다가 지금 힘든 시기를 한 7년 정도.
A : 7년 6개월이죠. (어떠세요?) 3선 때에 수석 최고위원. 이때 제가 탈당해 나왔잖아요. 광야에 나왔는데 춥더라고.
Q : 오만정, 5분 만에 총선 이슈를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끄는 지금의 보수 주류는 이전 보수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A : 국민의 생각을, 눈을 가리고 있다.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은 뒤로 물러서 있다, 이렇게 보는데 그 얘기를 좀 하고 싶어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여러 가지 얘기를 하는데 총선 끝나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뭘 할 건지를 얘기를 안 해요. 그것은 빌 공(空) 자잖아요. 내가 총선 끝나도 이 당에 남아서 당대표를 하든지 뭘 해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면서 비판적 여당으로 역할을 하겠다. 이 얘기를 전혀 안 하는 거예요.
Q : 한 위원장은 총선에만 집중하겠다. 이렇게 말했죠
A : 총선 집중하고 그다음에 그 많은 일들을 던져놨잖아요. 자기 사람도 심고 막 심었잖아요. 시스템 공천이라고 해서 그럼 선장은 어디 가고. 이제 그 배를 누가 몰고 갈 거냐,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줘야 된다. 혹자들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끝나면 외국 갈 거다. 대부분 그렇게 생각해요. 왜? 3년 남은 대통령하고 대통령보다 인기가 좋은 여당의 대표가 부딪히고 간다? 어렵잖아요.
Q : 지난해에만 윤 대통령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 번 만났습니다. 이번 총선을 앞둔 현재 TK 지역 안에서 윤심과 박심의 관계 설정은 어떻게 돼 있는 겁니까?
A : 박심이 없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정치 안 하겠다.
Q : 그리고 친박이 없다 그랬습니다.
A : 친박도 없다.
Q : 그때 서운하지 않으셨어요?
A : 되게 서운하지. 우리 당원도 부글부글 끓죠. 친박은 없는데 유영하 혼자만 막 출판기념회도 하고 뭐 다 했어. 그래서 내가 유영하 하고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도대체 몇 번을 봐준 거지? 제가 숫자로 헤아려보면 되게 많아요. 되게 많아. 제가 유영하 변호사 같으면 저는 국회의원 안 할 것 같아요. 저는 박 전 대통령이 72세 정도 되셨는데. 박 전 대통령을 편하게 모시는 게 저의 역할이면 그렇게 하겠는데. 유영하 변호사가 원하든 안 하든 의도했든 의도 안 했든 박 전 대통령이 나오면 유영하 변호사가 따라붙고 유영하 변호사가 얘기가 나오면 박 전 대통령이 이렇게 연관이 되잖아요. 그것은 박 전 대통령한테 그렇게 좋은 거는 아니다. 대구 시민들의 마음이 좀 복잡해요.
Q : 윤심과 박심 도대체 어떤 관계인지를 모르겠어요.
A : 윤심, 박심이 없다고 그랬잖아요. 친박이 없다. 그러니까 탄핵 문제에 대해서 본인의 잘못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인정을 해버렸잖아.
Q : 그러면 박심이 없는 TK 지역에서 현재 TK 민심은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분리해서 보나요?
A : 분리해서 보죠. 왜냐하면 너무 권력 지향적이다. TK 시도민이 조금 비판을 하면 예를 들어서 광주 같은 경우에는 전략적 선택을 하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당은 그대로 놔놓고 사람만 계속 바꾸면 그 사람에 따라서 물개박수를 막 쳐요. 박근혜 전 대통령, 그다음에 홍준표, 그다음에 윤석열, 그다음에 한동훈, 또 한동훈 다음에 그다음까지 막 권력적으로 막 박수 쳐 그리고 다 2번 찍어요. 빨간색 다 찍어. 지금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에 대한 TK에 관심은 없습니다. '한동훈 비대위'가 어떻게 가느냐에 관심이 훨씬 더 크다.
Q : 현재 공천 과정만 놓고 보면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훨씬 안정적인데 (이유는?)
A : 한동훈의 공천 문제는 이미 줄 데가 많으니까 이게 잡음이 없어요. 워낙 차이가 많이 나. 110석 vs 180석 가까이 되니까. 그러니까 비었는데 주는 건 얼마나 쉽습니까. 있는 걸 뺏는 게 힘들지. 근데 한 가지 걱정은 세대교체, 인물 교체가 물 건너갔다는 거죠. 현직 의원들이 대부분 다 살아오는 구도가 돼버렸다, 이 구도로 가면. 그럼 잡음이 없죠. 왜? 줄 곳이 많고 그중에서 민주당 의석 몇 개를 가져오고 국민의힘은 자체적으로 이동해 가지고 정리를 하기 때문에 잡음이 없는 거죠.
Q : 이번 4월 총선 이후, 한동훈 위원장과 이재명 대표는 어떤 모습일까요?
A : 휴전. 한동훈 위원장이 없어지니까 휴전이죠. 저는 한동훈 위원장이 국내에 남아 있겠다는 생각을 안 할 것 같아.
Q : 그리고 이재명 대표는 어떤 모습?
A : 이재명 대표는 이제 좀 더 내려놔라. 지금이라도.
Q : 총선 이후에는 어떤 모습?
A : 총선 이후는 대선 가도로 이제 안정적인 대선 가도로 가겠죠. 민주당의 대안이 없어요. 야권 전체에 대안이 없다. 지금 현재로서는.
Q : 네. 여기까지입니다.
<제작진 정보>
기획 - 이대건
촬영·편집 - 김현미 심관흠
구성·진행 - 서미량 권희범
그래픽 - 김현수
■ 위 인터뷰 내용 인용 시 YTN 총선기획 오만정 표기 바랍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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