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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 이슈를 당사자가 직접 단 5분('오') '만'에 '정'리해 드립니다. YTN 총선 기획 '오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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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진행자 (이대건 기자) : 창당 이후에 가족분들이 하신 말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뭐가 있을까요?
A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아빠 힘내 우리 걱정 마"
Q : 부인께서는?
A : "열심히 하세요"
Q : 총선 이슈를 5분 만에 정리하는 오만정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민주당의 이른바 '몰빵론'과 조국혁신당의 '지민비조'는 충돌하는 개념 아닌가요?
A : 충돌하는 부분이 있고 충돌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정치공학적으로 많이 그렇게 얘기를 하시는데 조국혁신당 등장 이후에 나왔던 많은 여론조사를 다 보시면 딱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조국혁신당 등장 전에 범민주 진보 진영의 몫, 파이와 그다음에 조국혁신당 등장 이후에 그 파이, 몫을 비교해 보게 되면 확연히 진영 전체의 파이가 커졌습니다.
Q : 확장성이 있다.
A : 확장성이 생겨버린 거죠.
Q : 파이는 커졌지만, 그 파이라는 게 결국 과거 민주당 계열 정당이 차지했던 최대치 그 이상은 아니다라는 지적 어떻게 반박하시죠?
A : 그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희가 40, 50대 지지가 매우 강하고 또 수도권과 호남의 지지가 강한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아까도 제가 민주당의 바깥에서 진지를 차리고 영토를 확장 중이라고 했지 않습니까? 확장을 다 한 건 아닙니다.
Q :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에 민주당 지도부는 속으로는 조금 웃고 있다, 동의하십니까?
A : 저는 그럴 거라고 봅니다. 곁으로는 더불어민주연합의 상황이 안타까우실 수 있는데 정치를 크게 본다면 그럴 경우 이것이 진영 전체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하실 것 같고요.
Q :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지만, 민주당 지지층의 30% 정도가 조국혁신당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는 분석이 좀 있습니다. 그러면 자체 분석하기에 나머지 70%는 어디서 오는 성향의 지지층인가요?
A : 제가 영입한 인물들을 보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영입 인재 1호로 신장식 변호사를 데리고 왔고. 신장식 변호사는 민주당에 들어간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정의당이었고 거꾸로 올라가게 되면 민주노동당이었고 진보신당이었고요. 노회찬 노선을 일관되게 견지한 사람입니다. 민주당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어요. 신장식 개인만 들어온 게 아닐 거 아닙니까?
Q : 이른바 노회찬 지지층도 들어왔겠네요.
A : 그렇죠 물론입니다.
Q : 대표님이 나온다고 해서 제가 회사에 있는 20대 후배한테 '어떤 질문을 할까?'라고 물어봤는데 좋지 않은 내용이어서 제가 안 여쭤보겠습니다.
A : 상관없습니다.
Q : 조국혁신당 지지율 급상승에도 불구하고 청년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A : 일단 팩트부터 정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이제 20대 지지율이 0%다 이런 보도가 있었어요. 저는 신빙성이 좀 낮은 것 같아 제가 조금 봤더니 표집에 있어서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을 하고. 그 뒤로 나온 최근에 몇 가지 여론조사를 보면 최근 조사를 보면 현격한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60대, 50대와 비슷한 경우도 많이 있다. 조국혁신당 또는 저 조국이 20대에 대해서 경원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또는 20대를 모르는 게 아닌가라는 여러 가지 의문이 있을 수 있는데 그 점은 저희가 반성하고 20대 관련해서 가까이 가는 여러 가지 태도를 취해야 되죠.
그런데 일단 사실관계 정정부터 해야 된다 생각합니다.
Q : '조국이 한동훈 바람을 잠재웠다' 동의하십니까?
A : 많은 정치평론가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저는 동의하고, 사실이라고 봅니다.
Q : 그래서 그런지 견제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면 비례 정당 승계는 안 된다고 했는데
A : "안 된다는 법안을 내겠다"고 했죠.
Q : 어떤 점이 대표님이 말씀하신 대로 위헌적 요소가 있는 겁니까?
A : 많은 국민들이 모르실 수가 있는데 지역구 의석이라는 거는 출마한 후보의 것입니다. 반면 비례 의석은 개인에게 준 게 아닙니다. 정당에게 준 것입니다. 그건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선거 구조가 그러합니다. 그걸 승계가 못하도록 금지를 한다. 일단 위헌인 것이고. 저 개인이 생각하기에 위헌이라는 것이 아니라 2009년에 헌법재판소가 그렇게 결정을 했어요. 한동훈 비대위원장 및 국민의힘이 2009년 헌법재판소 결정을 모르거나 또는 알면서도 대국민 사기를 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 그래서 부산 사투리로 뭐라고 하셨죠?
A : 느그들 쫄았제? 사실 하나 더 있는데 원래 하면 (뭐 있어요?) 그다음 말로 더 해야 됩니다.
Q : 아, 그럼 또 다음에 뭐죠?
A : 느그들 쫄았제? 쫄리나? 부산분들만 알 수 있는데 이 어감을.
Q : 조국, 2019년 여름 이후 한국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보십니까?
A : 다면적이고 다층적인 의미를 갖죠. '조국'이라는 이름은 한쪽에서는 검찰개혁의 주자였고 상징이었다면 한쪽에서는 내로남불의 상징 아니었겠습니까? 저는 그 한편으로는 칭찬이고 한편으로는 낙인인데 그 모두를 안고 정치를 하기로 결심한 이상 그 상처와 낙인을 같이 안고 앞으로의 삶을 통해서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서 입증할 뿐입니다.
<제작진 정보>
기획 - 이대건
촬영·편집 - 김현미 심관흠
구성·진행 - 서미량 권희범
그래픽 - 김현수
■ 위 인터뷰 내용 인용 시 YTN 총선기획 오만정 표기 바랍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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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진행자 (이대건 기자) : 창당 이후에 가족분들이 하신 말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뭐가 있을까요?
A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아빠 힘내 우리 걱정 마"
Q : 부인께서는?
A : "열심히 하세요"
Q : 총선 이슈를 5분 만에 정리하는 오만정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민주당의 이른바 '몰빵론'과 조국혁신당의 '지민비조'는 충돌하는 개념 아닌가요?
A : 충돌하는 부분이 있고 충돌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정치공학적으로 많이 그렇게 얘기를 하시는데 조국혁신당 등장 이후에 나왔던 많은 여론조사를 다 보시면 딱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조국혁신당 등장 전에 범민주 진보 진영의 몫, 파이와 그다음에 조국혁신당 등장 이후에 그 파이, 몫을 비교해 보게 되면 확연히 진영 전체의 파이가 커졌습니다.
Q : 확장성이 있다.
A : 확장성이 생겨버린 거죠.
Q : 파이는 커졌지만, 그 파이라는 게 결국 과거 민주당 계열 정당이 차지했던 최대치 그 이상은 아니다라는 지적 어떻게 반박하시죠?
A : 그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희가 40, 50대 지지가 매우 강하고 또 수도권과 호남의 지지가 강한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아까도 제가 민주당의 바깥에서 진지를 차리고 영토를 확장 중이라고 했지 않습니까? 확장을 다 한 건 아닙니다.
Q :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에 민주당 지도부는 속으로는 조금 웃고 있다, 동의하십니까?
A : 저는 그럴 거라고 봅니다. 곁으로는 더불어민주연합의 상황이 안타까우실 수 있는데 정치를 크게 본다면 그럴 경우 이것이 진영 전체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하실 것 같고요.
Q :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지만, 민주당 지지층의 30% 정도가 조국혁신당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는 분석이 좀 있습니다. 그러면 자체 분석하기에 나머지 70%는 어디서 오는 성향의 지지층인가요?
A : 제가 영입한 인물들을 보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영입 인재 1호로 신장식 변호사를 데리고 왔고. 신장식 변호사는 민주당에 들어간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정의당이었고 거꾸로 올라가게 되면 민주노동당이었고 진보신당이었고요. 노회찬 노선을 일관되게 견지한 사람입니다. 민주당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어요. 신장식 개인만 들어온 게 아닐 거 아닙니까?
Q : 이른바 노회찬 지지층도 들어왔겠네요.
A : 그렇죠 물론입니다.
Q : 대표님이 나온다고 해서 제가 회사에 있는 20대 후배한테 '어떤 질문을 할까?'라고 물어봤는데 좋지 않은 내용이어서 제가 안 여쭤보겠습니다.
A : 상관없습니다.
Q : 조국혁신당 지지율 급상승에도 불구하고 청년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A : 일단 팩트부터 정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이제 20대 지지율이 0%다 이런 보도가 있었어요. 저는 신빙성이 좀 낮은 것 같아 제가 조금 봤더니 표집에 있어서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을 하고. 그 뒤로 나온 최근에 몇 가지 여론조사를 보면 최근 조사를 보면 현격한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60대, 50대와 비슷한 경우도 많이 있다. 조국혁신당 또는 저 조국이 20대에 대해서 경원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또는 20대를 모르는 게 아닌가라는 여러 가지 의문이 있을 수 있는데 그 점은 저희가 반성하고 20대 관련해서 가까이 가는 여러 가지 태도를 취해야 되죠.
그런데 일단 사실관계 정정부터 해야 된다 생각합니다.
Q : '조국이 한동훈 바람을 잠재웠다' 동의하십니까?
A : 많은 정치평론가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저는 동의하고, 사실이라고 봅니다.
Q : 그래서 그런지 견제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면 비례 정당 승계는 안 된다고 했는데
A : "안 된다는 법안을 내겠다"고 했죠.
Q : 어떤 점이 대표님이 말씀하신 대로 위헌적 요소가 있는 겁니까?
A : 많은 국민들이 모르실 수가 있는데 지역구 의석이라는 거는 출마한 후보의 것입니다. 반면 비례 의석은 개인에게 준 게 아닙니다. 정당에게 준 것입니다. 그건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선거 구조가 그러합니다. 그걸 승계가 못하도록 금지를 한다. 일단 위헌인 것이고. 저 개인이 생각하기에 위헌이라는 것이 아니라 2009년에 헌법재판소가 그렇게 결정을 했어요. 한동훈 비대위원장 및 국민의힘이 2009년 헌법재판소 결정을 모르거나 또는 알면서도 대국민 사기를 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 그래서 부산 사투리로 뭐라고 하셨죠?
A : 느그들 쫄았제? 사실 하나 더 있는데 원래 하면 (뭐 있어요?) 그다음 말로 더 해야 됩니다.
Q : 아, 그럼 또 다음에 뭐죠?
A : 느그들 쫄았제? 쫄리나? 부산분들만 알 수 있는데 이 어감을.
Q : 조국, 2019년 여름 이후 한국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보십니까?
A : 다면적이고 다층적인 의미를 갖죠. '조국'이라는 이름은 한쪽에서는 검찰개혁의 주자였고 상징이었다면 한쪽에서는 내로남불의 상징 아니었겠습니까? 저는 그 한편으로는 칭찬이고 한편으로는 낙인인데 그 모두를 안고 정치를 하기로 결심한 이상 그 상처와 낙인을 같이 안고 앞으로의 삶을 통해서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서 입증할 뿐입니다.
<제작진 정보>
기획 - 이대건
촬영·편집 - 김현미 심관흠
구성·진행 - 서미량 권희범
그래픽 - 김현수
■ 위 인터뷰 내용 인용 시 YTN 총선기획 오만정 표기 바랍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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