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드론에 놀라 도망치는 타이완군'...훤히 뚫린 군부대 [지금이뉴스]

'中 드론에 놀라 도망치는 타이완군'...훤히 뚫린 군부대 [지금이뉴스]

2024.04.01. 오후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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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튜버가 대만 최전방 지역인 진먼다오 부속 섬의 대만군을 민간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촬영한 영상이 또다시 퍼졌습니다.

지난달 31일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지난 29일 유튜브에 대만육군 진먼방어지휘부 산하 얼단다오(二膽島) 수비대대를 촬영한 1분 57초 분량의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중국 드론에 놀라 도망치는 대만군`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중국 푸젠성 샤먼시 출신인 유튜버가 29일 오후 1시 10분께 중국산 DJI(大疆·다장) 드론을 이용해 촬영한 것으로, 당일 오후 공개됐습니다.

이 영상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 샤먼시로부터 4.5km 떨어진 얼단다오에 중국의 민간 드론이 날아들어 보급 업무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대만군의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만 육군 진먼 방어지휘부는 전날 해당 동영상에 대해 중국 드론이 원거리에서 대만군의 보급 및 하역 업무를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유사한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자위권 행사 원칙에 따라 위협 정도에 따른 대응 조치를 통해 전체적인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만 국방부는 일부 비이성적인 중국 네티즌의 이런 유사한 도발 행위가 자칫 오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dana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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