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운전하며 지원유세...유승민에게 SOS 치는 후보들 [Y녹취록]

직접 운전하며 지원유세...유승민에게 SOS 치는 후보들 [Y녹취록]

2024.04.04. 오후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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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정옥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이 한동훈 지도부의 이조 심판론 전략에 대해서 쓴소리를 했는데요. 어떤 말을 했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재명·조국 심판론을 이야기하는데, 거기에 플러스 뭐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왜냐하면, 이·조 심판론은 2년 전에 우리가 했던 거예요. 우리가 진짜 무한 책임을 가진 집권 여당이 됐잖아요. 무한 책임을 졌으니까 민생이나 또 얼마나 이 사회를 공정하고 정의롭게 만드느냐, 이런 성과를 가지고 이야기해야 하고…. 심판이라는 말을 우리 정부 여당이 입에 올리는 순간 '윤석열 정권 심판과 이·조 심판 중에 뭐를 더 심판해야 하느냐' 이런 프레임으로 들어가 버리기 때문에….]

◇앵커> 그러니까 이조 심판론은 이미 2년 전 대선 때 했던 전략이고 집권여당은 성과 가지고 말을 해야 된다, 이런 얘기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정옥임> 맞는 말이고요. 그리고 지금 백의종군을 하고 있잖아요. 사실 선거 전략으로 보면 지금 많은 후보들이 유승민 의원에게 SOS를 치는 이유는 그만큼 중도 확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럴 거예요. 그래서 지금 여기저기 자기 차를 직접 운전하고 다니면서 유세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무슨 쓴소리를 하냐면 이조 심판론 플러스알파가 필요하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선거 이제 투표날이 실제로 내일부터 사전투표고 얼마 안 남았잖아요. 이럴 때 당 지도부가 할 일은 뭐냐 하면 또 총질하지 말라, 이렇게 나와서는 안 되고요. 유승민 말이 맞다. 그래서 지금 이조 심판론 플러스알파로서 이걸 제시한다. 마지막까지 그런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중도 내지는 한 표가 아쉬운 수도권이나 낙동강 벨트 표를 더 견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봐요.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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