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슨 일이 있어도 국민 배신 안 해"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국민뿐"
홍준표 공격받던 한동훈 "정교해지기 위해 공부"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국민뿐"
홍준표 공격받던 한동훈 "정교해지기 위해 공부"
AD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김연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총선 이후 SNS 메시지는 열흘 만고요. 이 SNS를 통해서 본인의 목소리를 낸 건 굉장히 한참 됐습니다. 작년 겨울쯤 해서 지금 거의 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메시지를 낸 배경이, 혹은 메시지 안에 보면 정교해지기 위해 시간을 갖고 공부하고 성찰하겠다, 이런 내용들이 있다 보니까 전당대회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인가라는 해석들도 나오는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강성필> 그러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올린 SNS를 세 가지로 요약하면 첫 번째, 나는 정계복귀 분명히 한다. 두 번째, 그럼 시기는 언제인가? 다음 전당대회는 아니다. 세 번째, 그런데 지금 나를 배신자로 몰고 있는데 나는 배신자는 아니다라는 걸 분명히 한 겁니다.
그리고 성찰이라든지 공부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특이한 점이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라는 건 그리고 또 누가 나한테 지적을 하면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나중에는 고마울 것이다. 이것은 윤석열 대통령께 한 말이거든요. 그러니까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되받아치는 스타일입니다.다 들어보고 본인이 고민해서 본인 나름대로 논리적으로 되받아치는 거죠. 그래서 이것을 본인의 정계 복귀에 대한 분명한 입장 그리고 시기 그리고 본인을 배신자로 지금 몰아세우는데 그게 아니다라는 것을 분명히 말하고 거기에 더해서 윤석열 대통령께 서운함을 말한 겁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정치와 정책인데요. 정치는 이번에 배웠을 겁니다. 옳지만 물러서야 될 때가 있고 그르지만 나가야 할 때가 있다는. 그리고 정치는 사람이 하는 감정의 노동이기 때문에 이게 정답은 알면서도 쉽게 풀 수 없는 문제라는 것에 대해서 크게 깨달았을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본인이 남긴 네 글자. 동료시민. 그런데 아무런 의미가 담겨 있는 단어가 아니거든요. 하지만 대선 주자들은 항상 시대적인 과제를 슬로건으로 내세웁니다. 경제민주화, 이재명 대표처럼 기본소득 아니면 저녁이 있는 삶, 복지라든지. 그래서 이분이 공부를 좀 더 하시면서 본인의 시대적인 과제 흐름을 담을 수 있는 콘텐츠도 분명히 가지고 나와야 한다. 그래서 이것을 공부하고 성찰하는 시간이 정말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김연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총선 이후 SNS 메시지는 열흘 만고요. 이 SNS를 통해서 본인의 목소리를 낸 건 굉장히 한참 됐습니다. 작년 겨울쯤 해서 지금 거의 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메시지를 낸 배경이, 혹은 메시지 안에 보면 정교해지기 위해 시간을 갖고 공부하고 성찰하겠다, 이런 내용들이 있다 보니까 전당대회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인가라는 해석들도 나오는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강성필> 그러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올린 SNS를 세 가지로 요약하면 첫 번째, 나는 정계복귀 분명히 한다. 두 번째, 그럼 시기는 언제인가? 다음 전당대회는 아니다. 세 번째, 그런데 지금 나를 배신자로 몰고 있는데 나는 배신자는 아니다라는 걸 분명히 한 겁니다.
그리고 성찰이라든지 공부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특이한 점이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라는 건 그리고 또 누가 나한테 지적을 하면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나중에는 고마울 것이다. 이것은 윤석열 대통령께 한 말이거든요. 그러니까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되받아치는 스타일입니다.다 들어보고 본인이 고민해서 본인 나름대로 논리적으로 되받아치는 거죠. 그래서 이것을 본인의 정계 복귀에 대한 분명한 입장 그리고 시기 그리고 본인을 배신자로 지금 몰아세우는데 그게 아니다라는 것을 분명히 말하고 거기에 더해서 윤석열 대통령께 서운함을 말한 겁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정치와 정책인데요. 정치는 이번에 배웠을 겁니다. 옳지만 물러서야 될 때가 있고 그르지만 나가야 할 때가 있다는. 그리고 정치는 사람이 하는 감정의 노동이기 때문에 이게 정답은 알면서도 쉽게 풀 수 없는 문제라는 것에 대해서 크게 깨달았을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본인이 남긴 네 글자. 동료시민. 그런데 아무런 의미가 담겨 있는 단어가 아니거든요. 하지만 대선 주자들은 항상 시대적인 과제를 슬로건으로 내세웁니다. 경제민주화, 이재명 대표처럼 기본소득 아니면 저녁이 있는 삶, 복지라든지. 그래서 이분이 공부를 좀 더 하시면서 본인의 시대적인 과제 흐름을 담을 수 있는 콘텐츠도 분명히 가지고 나와야 한다. 그래서 이것을 공부하고 성찰하는 시간이 정말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