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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모처럼 국민들에게 굉장히 희망과 기대에 부풀게 하는 그런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지금 나온 추정치대로만 진짜로 그렇게 매장량이 있다면 잭팟이 터졌다, 이렇게 봐도 되겠습니까?
◇ 안덕근 :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의 자원 개발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아주 중요한 이번에 발견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탐사 자원량의 정확한 의미, 얼마나 실제로 매장되어 있을지 궁금하거든요.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계십니까?
◇ 안덕근 : 저희가 지금 가능성을 한 20% 정도 성공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심해에 있는 광구를 개발하기 위해서 보통 업계에서는 약 12% 정도의 성공 확률이 나오면 개발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12% 정도. 지금 금세기 최대 발견이라고 하는 가이아나 앞바다에서 발견된 그 광구가 처음에 심층분석을 통해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을 때 그때 추정했던 성공 확률이 16% 정도 보고 있는데 저희는 지금 7개 광구 중에 가장 규모가 큰 광구가 한 20% 수준의 성공 가능성을 보이고 있고요. 나머지 주요 광구들도 조금 차이는 납니다마는 그 정도 수준입니다.
◆ 앵커 : 그럼 동해 가스전 때는 어떤 정도의 성공률을 예측을 했었는지 기억하시는지요?
◇ 안덕근 : 오래전 일이라 정확한 수치 기억은 어려운데 그때 저희가 11번째 시도 만에 가스전 발견한 겁니다. 10번 실패하고 11번째에 성공을 했었던 케이스였습니다.
◆ 앵커 : 그러면 탐사 자원량이 최대 140억 배럴이라고 저희도 계속해서 설명해드리는데 사실 이게 가늠이 잘 안 되거든요. 어느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까?
◇ 안덕근 : 이게 현 시점에서 최대 부존 매장량을 저희가 추정한 양인데요. 만약에 그 정도가 실제로 저희가 개발할 수 있다고 하면 금액으로 하면 이게 에너지 부분이 특히나 가격의 변동성이 워낙 큽니다. 사실 그걸 추정해서 말씀드리기 그런데 저희가 지금 전량을 석유가스를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가격으로 추산해 보면 우리나라 최대 기업이라고 하는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의 한 4~5배 정도 규모의 금액으로 추산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2000조가 넘는 거잖아요.
◇ 안덕근 : 그렇습니다. 그래서 대략적으로 추정해도 그 정도 규모로 보고 있어서 이번 금세기에 정말 최대의 발견이라고 할 만큼 굉장히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광구입니다.
◆ 앵커 : 방금 말씀하신 대로 금세기 최대 규모 해상광구, 이런 얘기가 나오던데 이건 또 어떤 의미입니까?
◇ 안덕근 : 최근에 광구 발견이 육상이나 이런 데서는 이미 다 소진돼서, 기술도 발전하고 하면서 심해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도 현재 우리 한반도 주변에 48개 광구를 그동안 석유공사가 시추를 했었는데 동해만 27개 시추공을 뚫어서 했었고 심해를 세 번이나 트라이했었는데 그동안 이게 결과가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저희가 15년 정도 축적된 탐사자료를 모아서 심층 분석을 해본 결과 이번 영일만 앞바다에서 상당히 높은 가능성이 높은 광구를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 앵커 : 다른 사례도 설명해 주시면서 20%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면 이런 수치는 어떻게 해서 나오게 된 겁니까?
◇ 안덕근 : 액트지오라고 하는 세계적으로 아주 전문성이 뛰어난 지질탐사 전문기업이 있는데 여기에다 저희가 그동안 석유공사가 호주 회사하고 같이 우리 동해안 지역의 광구를 개발하면서 탐사 자료를 축적을 해놓은 게 있습니다. 15년 정도된 자료를 저희가 맡기고 종합적인 심층분석 의뢰한 결과 저희가 7개 정도의 유망 광구를 발견했고요. 각 유망 광구당 가스든 석유든 뭔가 발견할 수 있는 확률이 한 20% 언저리 정도, 어떤 광구는 조금 낮은 것도 있고. 그렇지만 제일 큰 대광구라고 하는 거기가 지금 한 20%, 19.1% 정도의 확률로 저희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한 20% 정도의 확률로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지금 산술적으로만 계산하면 5번 시추했을 때 1번 정도는 나온다, 이렇게 계산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게 되면 사실 기름 한 방울 안 나던 우리나라에서 이제 기름이 펑펑 쏟아지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 안덕근 : 정말 이게 제대로 현실화된다 그러면 우리도 산유국에 들어가게 되는 건데요. 그런데 이게 저희가 시추공 하나를 가지고 트라이하는 데도 한 1000억 이상의 비용이 듭니다. 그래서 이게 나올 때까지 무턱대고 할 수 없는 것이고 저희가 굉장히 신중하게 지금 시추 계획을 짜고 있고요. 그래서 사실은 이런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지난 12월에 저희가 발견을 했지만 대통령실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검증을 하고 확실할 때까지 검증하라라는 소통이 있어서 그동안 국내외 기관에다 액트지오라는 회사가 심층 분석 평가한 결과를 저희가 국내 전문가들을 동원해서 검증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검증을 받고 절차를 통해서 저희가 확신이 생겨서 지난주에 본격적으로 대통령실하고 소통을 하고 어제 대통령님께 직접 대면보고를 드리고 결과를 보시고 나서 대통령께서 큰 예산이 드는 작업이고 하지만 국가적으로 중요한 일이니까 탐사를 하도록 승인해 주셨고 워낙 중요한 뉴스이기 때문에 지금 한-아시아 정상회의한다고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잠깐 짬을 내서 국민들께 오늘 보고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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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모처럼 국민들에게 굉장히 희망과 기대에 부풀게 하는 그런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지금 나온 추정치대로만 진짜로 그렇게 매장량이 있다면 잭팟이 터졌다, 이렇게 봐도 되겠습니까?
◇ 안덕근 :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의 자원 개발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아주 중요한 이번에 발견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탐사 자원량의 정확한 의미, 얼마나 실제로 매장되어 있을지 궁금하거든요.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계십니까?
◇ 안덕근 : 저희가 지금 가능성을 한 20% 정도 성공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심해에 있는 광구를 개발하기 위해서 보통 업계에서는 약 12% 정도의 성공 확률이 나오면 개발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12% 정도. 지금 금세기 최대 발견이라고 하는 가이아나 앞바다에서 발견된 그 광구가 처음에 심층분석을 통해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을 때 그때 추정했던 성공 확률이 16% 정도 보고 있는데 저희는 지금 7개 광구 중에 가장 규모가 큰 광구가 한 20% 수준의 성공 가능성을 보이고 있고요. 나머지 주요 광구들도 조금 차이는 납니다마는 그 정도 수준입니다.
◆ 앵커 : 그럼 동해 가스전 때는 어떤 정도의 성공률을 예측을 했었는지 기억하시는지요?
◇ 안덕근 : 오래전 일이라 정확한 수치 기억은 어려운데 그때 저희가 11번째 시도 만에 가스전 발견한 겁니다. 10번 실패하고 11번째에 성공을 했었던 케이스였습니다.
◆ 앵커 : 그러면 탐사 자원량이 최대 140억 배럴이라고 저희도 계속해서 설명해드리는데 사실 이게 가늠이 잘 안 되거든요. 어느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까?
◇ 안덕근 : 이게 현 시점에서 최대 부존 매장량을 저희가 추정한 양인데요. 만약에 그 정도가 실제로 저희가 개발할 수 있다고 하면 금액으로 하면 이게 에너지 부분이 특히나 가격의 변동성이 워낙 큽니다. 사실 그걸 추정해서 말씀드리기 그런데 저희가 지금 전량을 석유가스를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가격으로 추산해 보면 우리나라 최대 기업이라고 하는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의 한 4~5배 정도 규모의 금액으로 추산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2000조가 넘는 거잖아요.
◇ 안덕근 : 그렇습니다. 그래서 대략적으로 추정해도 그 정도 규모로 보고 있어서 이번 금세기에 정말 최대의 발견이라고 할 만큼 굉장히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광구입니다.
◆ 앵커 : 방금 말씀하신 대로 금세기 최대 규모 해상광구, 이런 얘기가 나오던데 이건 또 어떤 의미입니까?
◇ 안덕근 : 최근에 광구 발견이 육상이나 이런 데서는 이미 다 소진돼서, 기술도 발전하고 하면서 심해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도 현재 우리 한반도 주변에 48개 광구를 그동안 석유공사가 시추를 했었는데 동해만 27개 시추공을 뚫어서 했었고 심해를 세 번이나 트라이했었는데 그동안 이게 결과가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저희가 15년 정도 축적된 탐사자료를 모아서 심층 분석을 해본 결과 이번 영일만 앞바다에서 상당히 높은 가능성이 높은 광구를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 앵커 : 다른 사례도 설명해 주시면서 20%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면 이런 수치는 어떻게 해서 나오게 된 겁니까?
◇ 안덕근 : 액트지오라고 하는 세계적으로 아주 전문성이 뛰어난 지질탐사 전문기업이 있는데 여기에다 저희가 그동안 석유공사가 호주 회사하고 같이 우리 동해안 지역의 광구를 개발하면서 탐사 자료를 축적을 해놓은 게 있습니다. 15년 정도된 자료를 저희가 맡기고 종합적인 심층분석 의뢰한 결과 저희가 7개 정도의 유망 광구를 발견했고요. 각 유망 광구당 가스든 석유든 뭔가 발견할 수 있는 확률이 한 20% 언저리 정도, 어떤 광구는 조금 낮은 것도 있고. 그렇지만 제일 큰 대광구라고 하는 거기가 지금 한 20%, 19.1% 정도의 확률로 저희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한 20% 정도의 확률로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지금 산술적으로만 계산하면 5번 시추했을 때 1번 정도는 나온다, 이렇게 계산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게 되면 사실 기름 한 방울 안 나던 우리나라에서 이제 기름이 펑펑 쏟아지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 안덕근 : 정말 이게 제대로 현실화된다 그러면 우리도 산유국에 들어가게 되는 건데요. 그런데 이게 저희가 시추공 하나를 가지고 트라이하는 데도 한 1000억 이상의 비용이 듭니다. 그래서 이게 나올 때까지 무턱대고 할 수 없는 것이고 저희가 굉장히 신중하게 지금 시추 계획을 짜고 있고요. 그래서 사실은 이런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지난 12월에 저희가 발견을 했지만 대통령실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검증을 하고 확실할 때까지 검증하라라는 소통이 있어서 그동안 국내외 기관에다 액트지오라는 회사가 심층 분석 평가한 결과를 저희가 국내 전문가들을 동원해서 검증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검증을 받고 절차를 통해서 저희가 확신이 생겨서 지난주에 본격적으로 대통령실하고 소통을 하고 어제 대통령님께 직접 대면보고를 드리고 결과를 보시고 나서 대통령께서 큰 예산이 드는 작업이고 하지만 국가적으로 중요한 일이니까 탐사를 하도록 승인해 주셨고 워낙 중요한 뉴스이기 때문에 지금 한-아시아 정상회의한다고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잠깐 짬을 내서 국민들께 오늘 보고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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