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韓, 해외와 차원이 달라"...열광하는 외국인에 '관광 붐' 기대

[자막뉴스] "韓, 해외와 차원이 달라"...열광하는 외국인에 '관광 붐' 기대

2024.06.18.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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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인플루언서, SNS에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인사들이 국내 병원에 모였습니다.

안과, 피부·성형외과 등 한국의 의료 시스템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경험해보기 위해섭니다.

"여기 오른편엔 렌즈 센터가 따로 있습니다. 19살부터는 이곳에서 시력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개를 들은 외국인들은 한국의 의료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라밥 페어래우이 / 해외 인플루언서 : 한국은 피부, 성형 의료 산업이 매우 유명하잖아요. 피부 관리를 받아 보고 싶어요.]

무엇보다 유기적으로 연계된 국내 의료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크리스 / 해외 인플루언서 : 의료 산업을 한데 모으는 노력을 시도한 게 흥미롭습니다. 일반적으론 의료 산업이 다 분리되어 있잖아요.]

이들의 긍정적인 반응처럼 의료 관광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크게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외국인 환자는 60만6천여 명으로, 1년 전보다 2.4배 급증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이 발생하기 전 역대 최대 방문을 기록했던 2019년과 비교하더라도 1.2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K팝과 드라마, 영화 등 한류 열풍에 선진 의료 서비스가 더해지면서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참에 태국과 튀르키예와 같은 의료 관광 대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채비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진국 /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장 : 한국의 의료 문화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 여행객에게 노출하고. 제도적이면서 시스템적인 뒷받침이 국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 역시, 범부처 협력과 제도 손질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외국인 환자 70만 명을 유치해 '한국 의료 붐'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윤성훈입니다.

촬영기자ㅣ홍성노
디자인ㅣ임샛별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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