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일본인 노렸나...中 연쇄 테러에 '공포 그 자체'

[자막뉴스] 일본인 노렸나...中 연쇄 테러에 '공포 그 자체'

2024.06.26. 오전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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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통학버스 앞에 사람이 쓰러져 있습니다.

24일 오후,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일본인 학교 버스를 기다리던 일본인 여성과 아들을 공격했습니다.

이들 모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범행을 막으려던 중국인 버스 안내원은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인 피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고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본인을 겨냥한 혐오 범죄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 일본 관방장관 : 주상하이 일본 총영사관이 일본인 보호의 관점에서 중국 당국에 재발 방지와 상세 정보 공유 등을 요청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런 일이 발생한 데 유감을 표했습니다.

다만, 우발적 사건이라는 게 경찰의 1차 판단이라며, 중국은 세계에서 공인된 가장 안전한 국가 가운데 한 곳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런 우발적 범죄는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중국은 자국민을 보호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 내 모든 외국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효과적인 조치를 계속 취할 것입니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중국 지린시에 있는 공원에서 중국인 남성이 미국인 대학 강사 4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그때도 매우 드문 우발적 사건이라고 설명했는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며 현지에서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영상편집ㅣ서영미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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