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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앵커
■ 출연 :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 몇 년 동안 보면 아주 짧은 시간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등 비 피해 그리고 인명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는데 올해 장마철도 이런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겠습니까?
◆반기성> 이제는 우리나라 여름철 기후는 아열대 기후로 바뀌었다고 봅니다. 중부지방 같은 경우 겨울철 기온이 낮아서 아열대 기후는 아니지만 여름 기온은 완전히 아열대성 기후인데요. 동남아보다 오히려 여름 기온이 더 높고 비도 아열대 기후처럼 스콜성 호우라든가 게릴라성 호우가 발생하고 있고요. 특히 밤이나 새벽에 강한 비가 내리는 것도 아열대 기후특징입니다. 또 불규칙적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게 되면 대기 불안정이 강력해지면서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지는데요. 올해 장마철에도 기상청이 예상하기 어려운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아주 높다고 봅니다.
◇앵커>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기습 폭우가 더 강해지는 이유도 함께 설명해 주시죠.
◆반기성> 현재 보면 우리나라 주변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작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 세계 기온이 너무 많이 올랐습니다. 그냥 정상적으로 오른 상태가 아니고 매우 비정상적이고 이례적으로 기온이 상승해버렸어요, 전 세계적으로. 그러다 보니까 전 세계가 엄청난 폭염이 닥치고 있는데. 이런 곳도 있고. 다음에 해양, 해수면 온도도 아주 역대 가장 많이 올라 있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오르게 되면 대기 중에 있는 수증기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실제로 올여름에 일단 기온도 높고 해수 온도도 높기 때문에 더 많은 수증기라든가 열도 공급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상당히 북쪽으로는 따뜻해져 있던 공기가 장마전선이 올라오면서 더욱더 강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습적인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앵커> 장마가 끝나는 시점부터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는데 7, 8월은 또 태풍 오는 시기가 겹치지 않습니까? 태풍 시기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대략적인 태풍 전망은 어떻습니까?
◆반기성> 올해 태풍 발생이 굉장히 늦어요. 통계적으로 6월까지 서태평양 태풍이 한 4.3개 정도 발생하는데 올해는 1개밖에 발생하지 않았죠. 그런데 이게 보면 발생한 다음 해였던 1983년, 1998년, 2010년을 보면 공통적으로 6월에 태풍이 처음 발생하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건 8월이나 9월에 대개 영향을 줬습니다. 올해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일단 현재 7월이라든가 8월에 발생하는 태풍은 중국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요.
8월 하순부터 10월 상순 사이에 3개 정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다음에 더위도 말씀드렸는데 일단 올 여름은 역대급 더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폭염이 난리죠. 또 해양 수온도 평년보다 높습니다. 또 현재는 엘니뇨가 중립을 보이고 있지만 여름으로 가면서 라니냐로 넘어갈 것으로 보이거든요. 이러면 북태평양고기압이 더 강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서울도 40도가 넘는 역대급 폭염, 그리고 가장 많은 열대야가 발생하지 않겠나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강승민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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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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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몇 년 동안 보면 아주 짧은 시간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등 비 피해 그리고 인명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는데 올해 장마철도 이런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겠습니까?
◆반기성> 이제는 우리나라 여름철 기후는 아열대 기후로 바뀌었다고 봅니다. 중부지방 같은 경우 겨울철 기온이 낮아서 아열대 기후는 아니지만 여름 기온은 완전히 아열대성 기후인데요. 동남아보다 오히려 여름 기온이 더 높고 비도 아열대 기후처럼 스콜성 호우라든가 게릴라성 호우가 발생하고 있고요. 특히 밤이나 새벽에 강한 비가 내리는 것도 아열대 기후특징입니다. 또 불규칙적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게 되면 대기 불안정이 강력해지면서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지는데요. 올해 장마철에도 기상청이 예상하기 어려운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아주 높다고 봅니다.
◇앵커>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기습 폭우가 더 강해지는 이유도 함께 설명해 주시죠.
◆반기성> 현재 보면 우리나라 주변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작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 세계 기온이 너무 많이 올랐습니다. 그냥 정상적으로 오른 상태가 아니고 매우 비정상적이고 이례적으로 기온이 상승해버렸어요, 전 세계적으로. 그러다 보니까 전 세계가 엄청난 폭염이 닥치고 있는데. 이런 곳도 있고. 다음에 해양, 해수면 온도도 아주 역대 가장 많이 올라 있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오르게 되면 대기 중에 있는 수증기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실제로 올여름에 일단 기온도 높고 해수 온도도 높기 때문에 더 많은 수증기라든가 열도 공급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상당히 북쪽으로는 따뜻해져 있던 공기가 장마전선이 올라오면서 더욱더 강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습적인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앵커> 장마가 끝나는 시점부터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는데 7, 8월은 또 태풍 오는 시기가 겹치지 않습니까? 태풍 시기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대략적인 태풍 전망은 어떻습니까?
◆반기성> 올해 태풍 발생이 굉장히 늦어요. 통계적으로 6월까지 서태평양 태풍이 한 4.3개 정도 발생하는데 올해는 1개밖에 발생하지 않았죠. 그런데 이게 보면 발생한 다음 해였던 1983년, 1998년, 2010년을 보면 공통적으로 6월에 태풍이 처음 발생하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건 8월이나 9월에 대개 영향을 줬습니다. 올해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일단 현재 7월이라든가 8월에 발생하는 태풍은 중국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요.
8월 하순부터 10월 상순 사이에 3개 정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다음에 더위도 말씀드렸는데 일단 올 여름은 역대급 더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폭염이 난리죠. 또 해양 수온도 평년보다 높습니다. 또 현재는 엘니뇨가 중립을 보이고 있지만 여름으로 가면서 라니냐로 넘어갈 것으로 보이거든요. 이러면 북태평양고기압이 더 강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서울도 40도가 넘는 역대급 폭염, 그리고 가장 많은 열대야가 발생하지 않겠나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강승민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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