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풍선에 대통령실 뚫렸다..."北, 다음엔 생물학 물질 보낼 수도" [Y녹취록]

쓰레기풍선에 대통령실 뚫렸다..."北, 다음엔 생물학 물질 보낼 수도" [Y녹취록]

2024.07.24.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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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실장님, 끝으로 풍선이 오늘 보니까 대통령실 청사 쪽에도 떨어졌다고 그래서 이게 어디로 갈지, 뭐가 담겨 있을지 굉장히 불안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떨어지기 전에 포격을 된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 끝으로 설명을 해 주시죠.

◆김열수> 대통령실 주변에는 P73 구역이라고 해서 정해져 있거든요. 옛날에는 청와대를 중심으로 3.7km, 지금은 용산의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반경 3.7km를 P73 구역이라고 해서 이 구역에서 어떤 비행체도 비행을 하지 못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러면 북한의 쓰레기 풍선이 오잖아요? 여기에 두 가지 방안이 있는데.

하나는 이게 대통령실 가까이 오더라도 안전하게 낙하해서 수거하는 방법이 있고 하나는 격추하는 방법이 있는데 지금 이것을 현재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해서 계속해서 안전하게 낙하한 것을 수거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라고 봐요. 대통령실에서는 관측장비로 실시간으로 감시 중이었다, 이렇게 표현을 했지만 북한 입장에서 보면 지금은 쓰레기를 보내지만 어느 순간에 여기에다가 화학 물질과 생물학 물질을 보낼 수 있거든요.

그러면 이것은 한국 안보에 큰 구멍이 뚫리게 되고 결정적인 문제가 생기게 될 텐데 제가 볼 때는 진입하기 전에 지금이라도 격추를 해나가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고 그렇게 격추해 나가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봅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단순히 쓰레기만 담겨 있지 않을 가능성까지 모두 대비를 해서 대책을 세워야 될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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