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메달 응원" 호주 수영코치 인터뷰 내용에 호주 '발칵' [지금이뉴스]

"김우민 메달 응원" 호주 수영코치 인터뷰 내용에 호주 '발칵' [지금이뉴스]

2024.07.26. 오후 1: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호주 수영대표팀의 마이클 펄페리 코치가 한국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을 응원하는 인터뷰를 하면서 징계 위기에 처했습니다.

호주수영연맹 청렴윤리부서는 이 사건을 조사할 예정이지만, 펄페리 코치는 2024 파리 올림픽 현장에서 퇴출되지는 않습니다.

로한 테일러 호주 수영대표팀 총감독은 "펄페리 코치의 발언을 접하고 매우 화가 났다"며 "펄페리 코치에 관한 처분은 호주로 돌아갈 때 결정될 것이며 지금은 올림픽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펄페리 코치는 올해 초 한국 선수들을 지도했으며, 최근 인터뷰에서 김우민의 훈련 프로그램을 칭찬하고 메달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펄페리 코치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자 호주 내부에선 비판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안나 미어스 호주선수단장은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펄페리 코치의 발언은 놀랍고 충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우민의 경쟁자로 꼽히는 워닝턴은 펄페리 코치를 두둔했습니다.

BBC는 타국 선수 지도 사례가 흔하지만, 호주수영연맹이 올림픽 코치들에게 외국 선수와의 새로운 계약을 금지한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BBC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