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견 키우면 꼭 봐야 할 영상..치료 늦어지면 합병증 유발하는 호르몬 질환 [반려병법]

노령견 키우면 꼭 봐야 할 영상..치료 늦어지면 합병증 유발하는 호르몬 질환 [반려병법]

2024.08.24.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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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피부가 거칠어지더니 털이 빠지기 시작했어요
탈모인가? 싶었는데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빵빵하고…
물도 많이 먹고 헥헥 거려서 평소와 달라 보여 병원에 데리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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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도 나이가 들수록 각종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종양은 강아지 4마리 중 1마리에게 발견될 만큼 매우 흔히 발생하는데, 건강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강아지의 경우 부신피질의 양성 종양이 가장 흔한 유형이며, 노령견일수록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부신에 종양이 생겼을 때는 식욕 및 갈증 증가, 대칭성 탈고, 복부팽만, 피부 건조 및 배의 블랙헤드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뇌하수체나 부신 자체에 발생하기 때문에 CT와 MRI 검사를 통해 정상보다 비대된 종괴가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확진의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부신 종양이 발생하는 저희도 모릅니다. 노령이 되면서 발생하는 부분, 그리고 가족력에 따라 있을 수가 있는데 그런 부분들은 미리 알 수는 없어서 노령견이 되면 지속적인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YTN 김하나 (kimone@ytn.co.kr)
YTN 이새 (ssmk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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