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 수술을 왜 안 해 줬을까…암컷 강아지·고양이 기르고 있다면? [반려병법] / YTN

중성화 수술을 왜 안 해 줬을까…암컷 강아지·고양이 기르고 있다면? [반려병법] / YTN

2024.09.15.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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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종양 중 절반은 ‘유선종양’, 고양이는 더 치명적
암컷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면 각별히 신경 써야
보호자가 틈틈이 배, 젖꼭지 주변을 만져보며 체크
‘중성화 수술’이 유선종양의 가장 좋은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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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령화 시대, 자연히 반려동물이 암에 걸리는 경우도 점점 늘고 있는데요. 강아지 종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게 바로 유선종양이라고 합니다. 암컷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면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병! 오늘은, 이 유선종양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Q. 반려동물 유선종양 발병률은?
유선종양은 말 그대로 반려동물의 유선에 발생하는 종양을 말한다. 실제로 강아지 네 마리 중 한 마리 꼴로 유선종양이 발견될 정도로 발생률이 높다. 그중 50%가 악성, 즉 암이다. 강아지에게 많이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병이다. 강아지에 비해 고양이 유선종양은 발병률이 높지 않은 편이지만 발병 시 굉장히 치명적이다.

Q. 고양이 유선종양이 특히 더 위험한 이유
고양이의 경우 유선종양이 악성인 경우가 85% 이상으로 높다. 전이도 쉬울뿐더러 치사율 또한 높다. 특히 림프절, 폐, 간 등으로의 전이가 흔하다. 재발률도 높아 개의 유선종양보다 예후가 좋지 않다.


YTN 김하나/ (kimone@ytn.co.kr)
YTN 이새 (ssmk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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