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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정환 교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천정부지로 오른 배춧값 때문에 2만 원짜리 배추도 등장했는데 그 여파 때문에 김치가 금치가 됐다고요?
◆이정환> 사실 요새 마트에 가시면 깜짝깜짝 놀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배추가 2만 원이 됐고요. 그다음에 배추의 질 자체도 굉장히 작년에 비해서는 알이 안 찼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을 정도로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게 있고요. 그다음에 시금치 같은 것도 한 단에 만 원 한다. 그러니까 예전 수준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가격이 나오고 있어서 굉장히 놀란다는 이야기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것의 근본 원인은 특히나 배추 같은 경우에는 고랭지 배추가 지금 나와야 될 시점인데 여름에 너무 더웠죠. 고랭지 배추라는 것이 서늘한 기후를 이용해서 배추를 만들고 출하를 해서 적정한 시장에 푼다라는 그런 개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굉장히 더웠죠. 굉장히 덥다는 것은 고랭지 작황이 좋지 않다, 그런 게 하나가 있을 수 있겠고요.
그다음에 비가 많이 오니까 고랭지 작물에 대해서 피해를 굉장히 입혔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이 그래서 고랭지 배추가 나오는 시점인데 고랭지 배추의 작황이 좋지 않다 보니까 가격이 지금 나오는 것은 평균 가격인데 평균 가격이 한 6000원대에서 1만 원대까지 굉장히 올라갔다고 보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마트에서는 어떤 경우에는 지금 직접 산지에서 산 것을 공급해야 되기 때문에 2만 원도 넘는 가격들이 아마 나오고 있다. 배춧값이 올라가다 보니까 김치를 못 먹는 것 아니야? 나중에 구하기 힘든 것 아니야라는 우려가 생기고요. 그래서 기존에 만들어진 김치 같은 것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면서 온라인몰이라든지 마트에서 흔히 말한 포기김치 같은 것들이 사라지고 있다. 잘 팔리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는데 내일부터 중국산 배추 16톤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어느 정도 배춧값을 잡는 데 영향을 끼칠 거라고 보세요?
◆이정환> 16톤 규모 자체는 초동 물량이다 보니까 크지 않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우리나라 고랭지 배추 말고 가을 배추가 많은데 가을 배추 생산량이 130만 톤이니까 16톤 자체는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다. 큰 규모는 아니다라고 인지를 하시면 될 것 같은데 그런데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정부의 방향은 가정에는 팔지 않을 거고, 가정에는 왜냐하면 국산 김치에 대한 선호도가 워낙 높고 국산 배추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보니까 가정에는 팔지 않지만 상점, 흔히 말하는 음식점이라든지 공장에 팔면서 가격을 안정화시키겠다는 목적을 보이고 있거든요. 공장에서 예전에는 국내산을 쓰던 것을 중국산으로 갈아타면서 국내산에 대한 공급을 늘리는 이런 정책을 펴나가겠다라는 큰 관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게 초도 물량이기 때문에 얼마나 더 많이 들어올지는 지켜봐야 된다. 그리고 아마 국내산 2만 원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중국산은 3000원 정도라고 제가 알고 있습니다. 굉장히 싼 가격에 도입이 되기 때문에 식자재라든지 이런 공급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는 안정을 취할 방안을 가지고 있다. 결국은 초도 물량이고 이것을 아마 계속 늘리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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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정환 교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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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정부지로 오른 배춧값 때문에 2만 원짜리 배추도 등장했는데 그 여파 때문에 김치가 금치가 됐다고요?
◆이정환> 사실 요새 마트에 가시면 깜짝깜짝 놀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배추가 2만 원이 됐고요. 그다음에 배추의 질 자체도 굉장히 작년에 비해서는 알이 안 찼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을 정도로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게 있고요. 그다음에 시금치 같은 것도 한 단에 만 원 한다. 그러니까 예전 수준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가격이 나오고 있어서 굉장히 놀란다는 이야기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것의 근본 원인은 특히나 배추 같은 경우에는 고랭지 배추가 지금 나와야 될 시점인데 여름에 너무 더웠죠. 고랭지 배추라는 것이 서늘한 기후를 이용해서 배추를 만들고 출하를 해서 적정한 시장에 푼다라는 그런 개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굉장히 더웠죠. 굉장히 덥다는 것은 고랭지 작황이 좋지 않다, 그런 게 하나가 있을 수 있겠고요.
그다음에 비가 많이 오니까 고랭지 작물에 대해서 피해를 굉장히 입혔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이 그래서 고랭지 배추가 나오는 시점인데 고랭지 배추의 작황이 좋지 않다 보니까 가격이 지금 나오는 것은 평균 가격인데 평균 가격이 한 6000원대에서 1만 원대까지 굉장히 올라갔다고 보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마트에서는 어떤 경우에는 지금 직접 산지에서 산 것을 공급해야 되기 때문에 2만 원도 넘는 가격들이 아마 나오고 있다. 배춧값이 올라가다 보니까 김치를 못 먹는 것 아니야? 나중에 구하기 힘든 것 아니야라는 우려가 생기고요. 그래서 기존에 만들어진 김치 같은 것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면서 온라인몰이라든지 마트에서 흔히 말한 포기김치 같은 것들이 사라지고 있다. 잘 팔리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는데 내일부터 중국산 배추 16톤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어느 정도 배춧값을 잡는 데 영향을 끼칠 거라고 보세요?
◆이정환> 16톤 규모 자체는 초동 물량이다 보니까 크지 않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우리나라 고랭지 배추 말고 가을 배추가 많은데 가을 배추 생산량이 130만 톤이니까 16톤 자체는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다. 큰 규모는 아니다라고 인지를 하시면 될 것 같은데 그런데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정부의 방향은 가정에는 팔지 않을 거고, 가정에는 왜냐하면 국산 김치에 대한 선호도가 워낙 높고 국산 배추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보니까 가정에는 팔지 않지만 상점, 흔히 말하는 음식점이라든지 공장에 팔면서 가격을 안정화시키겠다는 목적을 보이고 있거든요. 공장에서 예전에는 국내산을 쓰던 것을 중국산으로 갈아타면서 국내산에 대한 공급을 늘리는 이런 정책을 펴나가겠다라는 큰 관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게 초도 물량이기 때문에 얼마나 더 많이 들어올지는 지켜봐야 된다. 그리고 아마 국내산 2만 원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중국산은 3000원 정도라고 제가 알고 있습니다. 굉장히 싼 가격에 도입이 되기 때문에 식자재라든지 이런 공급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는 안정을 취할 방안을 가지고 있다. 결국은 초도 물량이고 이것을 아마 계속 늘리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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