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재부팅, 데이터 다 날아갔다"...구형 갤럭시폰 유저 '분노' [지금이뉴스]

"무한 재부팅, 데이터 다 날아갔다"...구형 갤럭시폰 유저 '분노' [지금이뉴스]

2024.10.04.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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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일부 구형 기종에서 단말기가 계속 꺼졌다 켜지는 '무한 재부팅' 현상이 잇따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갤럭시 스마트폰 무한 재부팅 현상을 겪고 있다"는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일부 이용자들은 사진, 파일 등 데이터가 날아가는 불편을 겪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피해 이용자들이 올린 사례를 종합해 보면 전용 운영체제(OS)인 원(One) UI 4.1 이하 버전이 적용된 갤럭시 S10 시리즈 전후의 모델입니다.

삼성전자는 공지를 내고 "갤럭시 S10 시리즈 등 과거 OS가 탑재된 일부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 최신 버전을 업데이트하는 도중 부팅이 반복되는 오류가 발생했다”며 "불편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앱의 문제를 인지한 즉시 업데이트를 중단했으며 현재 해결을 위한 작업을 긴급 진행 중으로,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시면 문제 해결을 지원받으실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AI앵커 : Y-GO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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