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공개 못할 정도로 피해 심각"...北 수해로 마을 통째 매몰 [Y녹취록]

"김정은 공개 못할 정도로 피해 심각"...北 수해로 마을 통째 매몰 [Y녹취록]

2024.10.04. 오후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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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수해 이야기도 조금 짚어볼게요. 정부가 위성사진 공개한 걸 보면 주택 200채 이상 매몰된 것도 확인되고 있거든요. 이거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임을출> 저도 계속 관찰하고 있는데 자강도 지역의 피해 상황이 제가 볼 때는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 같아요. 그 얘기는 북한이 선전선동을 굉장히 중시하는 국가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까 북한 주민들에게 어느 정도 덜 충격을 주면서도 피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도할 수 있는 수준 정도, 그 정도만 일단 보여주는 것 같고. 자강도 같은 경우는 지금 말씀하셨지만한 마을 전체가 완전히 매몰되면서 그러면서 없어지는 것 아닙니까? 이거는 거의 참상 수준이고. 이게 북한 주민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 이런 부분들을 충분히 고려했을 거라고 봅니다.

과거에도 이런 상황이 굉장히 많았는데 문제는 인공위성 기술이 워낙 발달이 되다 보니까 외부에서는 여과 없이 참상의 실상을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는 상황이 돼버렸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북한으로서도 과거에 비해서는 좀 더 많은 객관적인 상황을 공개는 하는데 여전히 공개를 안 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는 거죠. 이 부분은 북한도 공개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피해가 심하다, 이렇게 해석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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