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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 속에 중국 주요 주가지수가 폭락했습니다.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 종가는 7.05% 하락해 10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6.62% 내렸고 선전종합지수도 8.65% 급락했습니다.
그나마 중국 재정부가 오는 12일 재정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낙폭이 축소됐습니다.
홍콩 항셍지수와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 H지수도 각각 1.38%, 1.58% 내렸습니다.
중국 증시는 국경절 연휴 전 연이어 발표된 부양책 덕분에 랠리를 펼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경제계획 총괄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구체적인 추가 부양책을 제시하지 않자 시장 분위기가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경절 연휴 기간 관광객 규모가 2019년보다 10.2% 늘었지만 지출은 7.9%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관광객 1인당 지출이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발표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기자ㅣ신웅진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 종가는 7.05% 하락해 10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6.62% 내렸고 선전종합지수도 8.65% 급락했습니다.
그나마 중국 재정부가 오는 12일 재정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낙폭이 축소됐습니다.
홍콩 항셍지수와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 H지수도 각각 1.38%, 1.58% 내렸습니다.
중국 증시는 국경절 연휴 전 연이어 발표된 부양책 덕분에 랠리를 펼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경제계획 총괄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구체적인 추가 부양책을 제시하지 않자 시장 분위기가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경절 연휴 기간 관광객 규모가 2019년보다 10.2% 늘었지만 지출은 7.9%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관광객 1인당 지출이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발표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기자ㅣ신웅진
AI 앵커ㅣY-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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