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구대국서 '잭팟' 노린다..."내수에 수출까지 총력" [지금이뉴스]

현대차 인구대국서 '잭팟' 노린다..."내수에 수출까지 총력" [지금이뉴스]

2024.10.23. 오전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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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을 계기로 인도를 글로벌 생산 및 수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22일 인도법인 상장 후 현지 및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인도 시장이 연 5% 성장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연구 및 개발 역량 강화와 중동 등으로의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상장은 현대차 해외 자회사의 첫 현지 상장이며,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언수 인도법인장은 인도의 젊은 인구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긍정적 평가를 바탕으로 현 시점이 IPO의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타룬 가르그 인도법인 COO는 푸네 공장의 생산 능력을 2028년까지 110만 대로 확대해 내수뿐 아니라 수출도 늘릴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인도 시장에 전기차 모델을 더 출시하고 배터리 현지화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996년 인도에 진출한 현대차는 그간 견실한 성장세를 한단계 더 끌어올려 14억 인구를 보유한 세계 3위 규모의 현지 자동차 시장에서 `톱티어`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또 100만대 생산체계를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복안입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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