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공격 준비"...일급기밀 유출에 '파장' [지금이뉴스]

"이스라엘, 이란 공격 준비"...일급기밀 유출에 '파장' [지금이뉴스]

2024.10.23.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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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이스라엘의 대이란 보복 계획과 관련된 기밀문서가 유출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현지시간 22일 FBI가 기밀문서 유출 혐의 조사를 위해 미 국방부와 정보기관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도 브리핑을 통해 이번 기밀 유출 사건을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발생 초기라 FBI 수사에 협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 등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계획이 담긴 기밀문서 2종류가 친이란 텔레그램 계정에 유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출된 문서는 미 국방부 국가 지리정보국이 작성한 이스라엘의 군수물자 이동 계획 관련 내용이며, 다른 하나는 미 국가안보국이 이스라엘의 공대지미사일 훈련 내용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문서에는 지난 15~16일 촬영된 위성사진이 첨부됐고 이스라엘군 훈련 장면이 담겨 있어 최고 기밀 등급에 해당한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소통보좌관은 이번 기밀 정보가 유출된 사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고 말했습니다.


기자ㅣ정유신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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