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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지난 26일 새벽, 이스라엘이 군사시설을 공습하기 전날 저녁부터 공습에 관련된 신호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누구로부터 어떤 신호를 받았는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또 메시지는 다른 당사자들과도 공유됐고, 이스라엘의 공격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조치가 취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스라엘이 네덜란드 외무장관을 포함한 제3자를 통해 이란 측에 공격 대상을 미리 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이스라엘의 폭격 과정에서 미국이 최소한 영공 통로를 제공하는 등 분명하게 협력한 만큼 작전에 공모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공습뿐 아니라 가자지구와 레바논 등에서도 이스라엘의 모든 작전에 미국이 공모한 것으로 본다며, 중동에서 미국 없는 이스라엘은 아무런 힘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 : 유투권
AI앵커 : Y-GO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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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락치 장관은 이스라엘의 폭격 과정에서 미국이 최소한 영공 통로를 제공하는 등 분명하게 협력한 만큼 작전에 공모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공습뿐 아니라 가자지구와 레바논 등에서도 이스라엘의 모든 작전에 미국이 공모한 것으로 본다며, 중동에서 미국 없는 이스라엘은 아무런 힘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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