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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개통이 지연됨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민자사업자에 지급해야 하는 손실보상금이 연간 천억 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내년 예산안 분석 보고서에서 국토부가 GTX-A 민자사업자인 SG레일 측에 내년 손실보상금으로만 천185억2천6백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추산했습니다.
GTX-A 노선 가운데 민자로 건설되는 운정-삼성 구간의 운영 이익이 삼성역 미개통으로 손실을 보는 데 대한 보상금인데, 삼성역 개통 목표 시점인 2028년까지 보상이 이뤄져야 할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국회예산정책처는 손실 보상 수준이 내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가정하면 향후 3년간 약 4천억 원의 손실보상액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국토부는 그러나 이미 개통된 수서-동탄 구간의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볼 때 내년 손실보상금은 예산정책처 추산의 절반 수준인 6백억에서 7백억 원 사이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자ㅣ김기봉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회예산정책처는 내년 예산안 분석 보고서에서 국토부가 GTX-A 민자사업자인 SG레일 측에 내년 손실보상금으로만 천185억2천6백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추산했습니다.
GTX-A 노선 가운데 민자로 건설되는 운정-삼성 구간의 운영 이익이 삼성역 미개통으로 손실을 보는 데 대한 보상금인데, 삼성역 개통 목표 시점인 2028년까지 보상이 이뤄져야 할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국회예산정책처는 손실 보상 수준이 내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가정하면 향후 3년간 약 4천억 원의 손실보상액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국토부는 그러나 이미 개통된 수서-동탄 구간의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볼 때 내년 손실보상금은 예산정책처 추산의 절반 수준인 6백억에서 7백억 원 사이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자ㅣ김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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