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가 어떤 조언했나?" 기자들 질문에...尹 "국민에 사과" [Y녹취록]

"김 여사가 어떤 조언했나?" 기자들 질문에...尹 "국민에 사과" [Y녹취록]

2024.11.07.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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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승훈 변호사, 서정욱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김건희 여사가 오늘 기자회견 전에 어떤 조언을 했느냐, 기자들이 이런 질문도 했었는데 국정 성과 자랑하지 말고 사과 좀 제대로 하라고 했다, 이렇게 조언을 했다고 하는데 이 조언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승훈> 이게 조언이죠.

◇앵커> 이건 국정농단 아닙니까?

◆이승훈> 이건 국정농단이 아니고 이건 정말 조언인 게 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하더라도 어차피 명태균 씨 관련해서는 범죄 사실과 연계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해명을 못하고 비껴갈 것이다. 다만 또다시 국정성과를 20분, 30분 얘기하고 나서 기자회견한다고 하면 국민들은 지금 국정성과에 관심 있는 게 아니거든요.

대통령이 얼마나 사과하고 부인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사과하고. 지금 경제가 도탄에 빠져 있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가에 대한 것들. 전체적인 그런 부분들인 것인데. 김건희 여사가 사과가 중요하다, 성과 얘기하지 말라고 한 것들은 굉장히 잘됐고요.

더 중요한 건 윤석열 대통령의 성과에 대해서 국민들이 성과를 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의료개혁도 잘못됐죠, 노동개혁도 잘못됐죠. 연금개혁도 잘못되고 있죠. 그래서 성과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 성과라고 얘기하면 자화자찬이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나마 오늘 기자회견의 틀이라든가 자세는 그래도 괜찮았고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조금은 화가 누그러졌을 것 같습니다.

◇앵커> 김건희 여사 관련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여러 가지 얘기를 했는데. 기자들의 질문이 계속되니까 선거 과정이나 그런 측면에서 제가 관리를 잘 못한 측면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드린다. 이런 표현도 했더라고요.

◆서정욱> 아까 말한 것처럼 명태균 씨하고 개인적으로 연락, 이런 걸 종합해서 선거 과정을 사과한다고 했는데.

◇앵커> 여러 가지 부적절합 모습을 보여드린 건 맞다고 인정한 걸로 볼 수 있을까요?

◆서정욱> 대통령은 물론 낮은 자세로 사과를 했지만 저는 조금 달리 보는 게 저도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나가봤거든요. 그때 부인의 역할이 진짜 중요해요. 그래서 김건희 여사가 지금 기준으로 명태균 씨를 보지 말고 그때 보면 여론조사 사장이고 언론사 사장입니다. 그리고 도와주다 보면 고맙다고 인사할 수도 있고 많이 줄였잖아요. 연락을 계속 줄이다가 이번에 부적절한 것도 없어요. 그냥 경선이 원칙이다, 올해 총선까지. 따라서 대통령은 사과를 했지만 조금 변호를 해 주고 싶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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