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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교수,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주당이 최근에 여당 또 정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핵심 키워드가 바로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이죠. 오늘 박찬대 원내대표가 아침 회의에서 명태균 씨가 대통령 특별열차도 탔다는 의혹이 있다,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복기왕> 그 부분도 제보에 따라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탔다. 봉하마을에 가는 길에 특별열차를 이용했다라는 의혹들인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면 밝히면 될 것 같아요. 객관적으로 인정되게끔. 그런데 명태균 씨는 사실 중요한 고비 때마다 다 나오고 있어요. 수많은 녹취록이 있는데 그것이 다 명태균 씨 관련된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증거들이 계속해서 나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민주당이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육성이 담겨 있는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명태균 씨의 변호인 측에서 그 녹취와 관련한 추가 내용을 주장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들어보시죠.
[김소연 / 명태균 씨 변호인 : (당시에)국민의힘 지도부는 이준석이고요. 2022년 5월 9일 00시에 한 20분에서 한 30몇 분 사이에, 새벽 밤이에요. 갑자기 명태균 씨에게 먼저 워딩은 정확하지 않은데 윤이 김영선 경선하라는데요, 이런 식으로 문자를 카카오톡을 보냅니다. 국민의힘의 당대표가 하루 앞두고 이게 2022년 5월 10일 9시에 발표 예정이었거든요. 갑자기 경선을 하라고 그것도 대통령 당선인이 그렇게 얘기했다고 전화한 거예요. 명 씨 입장에서는 갑자기 무슨 말이야, 이런 생각이 들잖아요. 다음 날 아침에 일찍 실례되지 않는 시간 10시에 대통령께 오랜만에 명 씨가 연락도 드리고 메시지도 보내요. 그리고 대통령께서 아마 콜백을 주셨거나 전화 연결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문제의 그 녹음이 나오는 거예요. 지금 돌아보면 어처구니가 없는 게 잘 아시겠지만 경선을 하려면요. 아무리 촉박하게 마지막에 결선투표 경선을 해도 하루 정도는 앞두고 해요. 근데 이건 5월 9일 날 새벽에 다음 날 발표 예정인 걸 경선 한다고 말을 전한 거예요. 이준석이 악의축입니다. 악의 축.]
◇앵커> 진짜 악의 축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명태균 씨 변호인 측에서는 이준석이 악의 축이다, 이준석의 얘기로부터 시작된 내용이다라고 지금 주장하고 있거든요. 이게 어떤 얘기입니까?
◆김근식> 명태균 씨 변호인을 하고 있는 김소연 변호사가 예전에 우리 당의 당협위원장도 했었고요. 이준석 대표하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있을 때 당무감사에서도 축출될 뻔하다가 그런 논란도 있었고 징계도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악연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악연이 작동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지금 변호인을 하다 보니까 명태균 씨의 이러저러한 문자를 다 봤다는 거죠. 보니까 지금 주장하는 저 내용이 나오는 건데 저는 개연성이 별로 없는 게, 저게 그날 새벽에 이준석 당시 대표죠. 대표가 명태균한테 경선한다든데요 하니까 명태균이 깜짝 놀라서 대통령한테 소통을 했고 대통령이 전화통화가 돼서 그건 김영선 주라고 했다는 그 문제의 육성 녹음이 나왔다는 건데 왜 말이 안 되냐면 당대표가 다음날 전략공천인지 아무튼 보궐선거의 후보를 발표하게 되는데 그 전날 경선이라고 하는 것을 잘못 알고 있다는 것 자체는 당대표가 허수아비였다는 것밖에는 설명이 안 되잖아요.
◇앵커> 그런데 문자는 본 게 확실한 거 아닙니까?
◆김근식> 문자 정확한 내용은 기억이 안 나는데. 저걸 만약에 그런 문자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면 저는 오히려 사실에 가까운 것은 그만큼 이준석이 당대표였지만 허수아비였다는 거죠. 실제로 그 당시 6월 보궐선거에 누구를 공천할지는 사실 잘 몰랐던 것이다. 오히려 그걸 입증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앵커> 어쨌든 지금 이준석 의원의 입장을 정확히 들어봐야지 저희가 사실관계를 확신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명태균 씨 변호사 주장만 따지고 보면 이준석 당시 대표가 명태균 씨에게 공천 하나하나의 결정을 전화해서 다 알려줬다고밖에 볼 수 없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복기왕> 김소연 씨라는 변호사지만, 과거 정치인. 그리고 많은 문제를 야기시켰던 저분의 말을 얼마만큼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메신저를 전면적으로 부정한다, 이건 아니지만 김소연 씨는 이준석과의 악연 속에서 의도적으로 이준석을 공격하고 있는 것이고. 이준석 때문에 이런 말이 나왔다라고 이준석 핑계를 대지만 그런 말이 나온 그 자체, 문제의식은 못 가지고 있는 거 아닙니까? 적절하지 못한 거죠.
◇앵커> 어쨌든 악연에서 비롯된 악의 축이라는 발언인지 뭔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이준석 의원의 입장이 나오면 저희가 또 반영해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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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근식 경남대 교수,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주당이 최근에 여당 또 정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핵심 키워드가 바로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이죠. 오늘 박찬대 원내대표가 아침 회의에서 명태균 씨가 대통령 특별열차도 탔다는 의혹이 있다,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복기왕> 그 부분도 제보에 따라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탔다. 봉하마을에 가는 길에 특별열차를 이용했다라는 의혹들인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면 밝히면 될 것 같아요. 객관적으로 인정되게끔. 그런데 명태균 씨는 사실 중요한 고비 때마다 다 나오고 있어요. 수많은 녹취록이 있는데 그것이 다 명태균 씨 관련된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증거들이 계속해서 나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민주당이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육성이 담겨 있는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명태균 씨의 변호인 측에서 그 녹취와 관련한 추가 내용을 주장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들어보시죠.
[김소연 / 명태균 씨 변호인 : (당시에)국민의힘 지도부는 이준석이고요. 2022년 5월 9일 00시에 한 20분에서 한 30몇 분 사이에, 새벽 밤이에요. 갑자기 명태균 씨에게 먼저 워딩은 정확하지 않은데 윤이 김영선 경선하라는데요, 이런 식으로 문자를 카카오톡을 보냅니다. 국민의힘의 당대표가 하루 앞두고 이게 2022년 5월 10일 9시에 발표 예정이었거든요. 갑자기 경선을 하라고 그것도 대통령 당선인이 그렇게 얘기했다고 전화한 거예요. 명 씨 입장에서는 갑자기 무슨 말이야, 이런 생각이 들잖아요. 다음 날 아침에 일찍 실례되지 않는 시간 10시에 대통령께 오랜만에 명 씨가 연락도 드리고 메시지도 보내요. 그리고 대통령께서 아마 콜백을 주셨거나 전화 연결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문제의 그 녹음이 나오는 거예요. 지금 돌아보면 어처구니가 없는 게 잘 아시겠지만 경선을 하려면요. 아무리 촉박하게 마지막에 결선투표 경선을 해도 하루 정도는 앞두고 해요. 근데 이건 5월 9일 날 새벽에 다음 날 발표 예정인 걸 경선 한다고 말을 전한 거예요. 이준석이 악의축입니다. 악의 축.]
◇앵커> 진짜 악의 축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명태균 씨 변호인 측에서는 이준석이 악의 축이다, 이준석의 얘기로부터 시작된 내용이다라고 지금 주장하고 있거든요. 이게 어떤 얘기입니까?
◆김근식> 명태균 씨 변호인을 하고 있는 김소연 변호사가 예전에 우리 당의 당협위원장도 했었고요. 이준석 대표하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있을 때 당무감사에서도 축출될 뻔하다가 그런 논란도 있었고 징계도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악연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악연이 작동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지금 변호인을 하다 보니까 명태균 씨의 이러저러한 문자를 다 봤다는 거죠. 보니까 지금 주장하는 저 내용이 나오는 건데 저는 개연성이 별로 없는 게, 저게 그날 새벽에 이준석 당시 대표죠. 대표가 명태균한테 경선한다든데요 하니까 명태균이 깜짝 놀라서 대통령한테 소통을 했고 대통령이 전화통화가 돼서 그건 김영선 주라고 했다는 그 문제의 육성 녹음이 나왔다는 건데 왜 말이 안 되냐면 당대표가 다음날 전략공천인지 아무튼 보궐선거의 후보를 발표하게 되는데 그 전날 경선이라고 하는 것을 잘못 알고 있다는 것 자체는 당대표가 허수아비였다는 것밖에는 설명이 안 되잖아요.
◇앵커> 그런데 문자는 본 게 확실한 거 아닙니까?
◆김근식> 문자 정확한 내용은 기억이 안 나는데. 저걸 만약에 그런 문자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면 저는 오히려 사실에 가까운 것은 그만큼 이준석이 당대표였지만 허수아비였다는 거죠. 실제로 그 당시 6월 보궐선거에 누구를 공천할지는 사실 잘 몰랐던 것이다. 오히려 그걸 입증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앵커> 어쨌든 지금 이준석 의원의 입장을 정확히 들어봐야지 저희가 사실관계를 확신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명태균 씨 변호사 주장만 따지고 보면 이준석 당시 대표가 명태균 씨에게 공천 하나하나의 결정을 전화해서 다 알려줬다고밖에 볼 수 없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복기왕> 김소연 씨라는 변호사지만, 과거 정치인. 그리고 많은 문제를 야기시켰던 저분의 말을 얼마만큼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메신저를 전면적으로 부정한다, 이건 아니지만 김소연 씨는 이준석과의 악연 속에서 의도적으로 이준석을 공격하고 있는 것이고. 이준석 때문에 이런 말이 나왔다라고 이준석 핑계를 대지만 그런 말이 나온 그 자체, 문제의식은 못 가지고 있는 거 아닙니까? 적절하지 못한 거죠.
◇앵커> 어쨌든 악연에서 비롯된 악의 축이라는 발언인지 뭔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이준석 의원의 입장이 나오면 저희가 또 반영해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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