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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한미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전투 참여를 공식 확인한 상황에서도 북한이 이를 내부적으로 알리지 않고 있는 것은 체제의 기만적 속성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아직 파병 사실을 주민에게 알리지 않고 있고 국제사회에서 공식 확인도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명분 없는 침략전쟁에 파병한 사실을 확인하는 것은 아직 부담스럽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수천 명의 젊은 병사를 사지로 내모는 북한당국이 그 사실을 주민들에게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파병된 북한군 동향은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있다며, 북러 간 협력 추이에 따라 침착하고 절제된 원칙으로 단계적 대응 조치를 취해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자ㅣ이종원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아직 파병 사실을 주민에게 알리지 않고 있고 국제사회에서 공식 확인도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명분 없는 침략전쟁에 파병한 사실을 확인하는 것은 아직 부담스럽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수천 명의 젊은 병사를 사지로 내모는 북한당국이 그 사실을 주민들에게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파병된 북한군 동향은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있다며, 북러 간 협력 추이에 따라 침착하고 절제된 원칙으로 단계적 대응 조치를 취해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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