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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롭부리주의 '원숭이 도시'에서 200여 마리의 원숭이가 동물 보호소에서 탈출해 경찰서와 민가를 습격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원숭이들은 우리 시설이 낡아 틈새를 만들고 빠져나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국은 탈출한 원숭이를 다시 포획하기 위해 절에서 음식을 제공하거나 함정을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현재 약 60마리를 다시 잡았습니다.
롭부리는 과거 원숭이와 사람이 공존하며 관광 명소로 유명했으나,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감소로 먹이가 부족해지며 원숭이들이 주민 주거지를 침입하거나 공격하는 문제가 심화됐습니다.
원숭이들은 음식이나 휴대전화 등 주민들의 소지품을 마구 빼앗아 달아나는가 하면, 수백 마리가 두 무리로 갈려 도심에서 패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은 집에 쇠창살을 설치하거나 새총을 휴대하며 원숭이를 쫓아내는 등 불편을 겪었고, 이에 당국은 원숭이를 집단 포획해 중성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상황이 다소 진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원숭이들은 우리 시설이 낡아 틈새를 만들고 빠져나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국은 탈출한 원숭이를 다시 포획하기 위해 절에서 음식을 제공하거나 함정을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현재 약 60마리를 다시 잡았습니다.
롭부리는 과거 원숭이와 사람이 공존하며 관광 명소로 유명했으나,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감소로 먹이가 부족해지며 원숭이들이 주민 주거지를 침입하거나 공격하는 문제가 심화됐습니다.
원숭이들은 음식이나 휴대전화 등 주민들의 소지품을 마구 빼앗아 달아나는가 하면, 수백 마리가 두 무리로 갈려 도심에서 패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은 집에 쇠창살을 설치하거나 새총을 휴대하며 원숭이를 쫓아내는 등 불편을 겪었고, 이에 당국은 원숭이를 집단 포획해 중성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상황이 다소 진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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