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재에 화웨이 직격탄"...두 손 두 발 묶인 중국, 험난한 예고 [지금이뉴스]

블룸버그는 미국의 제재로 인해 중국의 화웨이가 첨단 반도체 제조 기술에서 뒤처지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 전략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화웨이는 미국 제재로 첨단 반도체 장비인 ASML의 EUV 리소그래피를 사용할 수 없어 7nm 수준의 구형 기술로 프로세서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이미 글로벌 업계에서 오래된 기술로, 화웨이는 최소 2026년까지 노후화된 기술에 의존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화웨이의 파운드리 협력사인 SMIC도 7nm 칩 대량 생산에서 수율과 신뢰도 문제를 겪고 있으며, 5nm 이하 첨단 기술로 진입하기에는 경제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수년간 이어진 미국의 제재가 중국의 기술 발전을 현재 수준에서 묶어놓는 데 초기 성공을 거두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화웨이는 AI와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잃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첨단 기술 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TSMC가 2nm 칩을 생산하기 시작하면 중국의 기술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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