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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여행을 가 보면, 해당 지역에서 수확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지역 특산품, 많이 볼 수 있죠.
저도 늘 의심 없이 샀던 기억이 있는데요.
세종시에서 이 특산품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세종시특산물로 유명세를 탄 A 업체의 빵 홍보 문구입니다.
100% 세종쌀, 세종시에서 수확된 복숭아를 사용해 만든 쌀빵이라고 강조하는데요.
알고 봤더니 재료의 원산지가 달랐던 겁니다.
쌀은 세종시가 아닌 다른 지역의 쌀이었고요.
복숭아는 국내도 아니고 그리스산 복숭아였습니다.
A 업체의 원산지 거짓 표기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단속에 적발되면서 알려졌는데요.
세종시와 농업기술센터로부터 1억 원 이상의 보조금까지 지원받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까지 선정됐던 것으로 알려지며 시민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에 A 업체, 지역 온라인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비용 부담이 커 그리스산 복숭아와 섞어 사용하는 잘못을 범했고, 쌀은 기존에 거래하던 반죽 공장과의 거래 중단으로 잠시 다른 쌀 반죽을 사용했다"고 해명해면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업체의 사과와 해명에 시민들의 반응은 나뉘었는데요.
"세종시 이름에 먹칠하지 마라" "응원하던 곳인데 배신감이 크다"면서 실망감을 감추지 않기도 했고요,
"인정하시는 모습에 응원을 보낸다" "바로 잡고 세종시 홍보 잘 해달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자막뉴스ㅣ이선,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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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이 특산품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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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세종쌀, 세종시에서 수확된 복숭아를 사용해 만든 쌀빵이라고 강조하는데요.
알고 봤더니 재료의 원산지가 달랐던 겁니다.
쌀은 세종시가 아닌 다른 지역의 쌀이었고요.
복숭아는 국내도 아니고 그리스산 복숭아였습니다.
A 업체의 원산지 거짓 표기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단속에 적발되면서 알려졌는데요.
세종시와 농업기술센터로부터 1억 원 이상의 보조금까지 지원받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까지 선정됐던 것으로 알려지며 시민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에 A 업체, 지역 온라인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비용 부담이 커 그리스산 복숭아와 섞어 사용하는 잘못을 범했고, 쌀은 기존에 거래하던 반죽 공장과의 거래 중단으로 잠시 다른 쌀 반죽을 사용했다"고 해명해면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업체의 사과와 해명에 시민들의 반응은 나뉘었는데요.
"세종시 이름에 먹칠하지 마라" "응원하던 곳인데 배신감이 크다"면서 실망감을 감추지 않기도 했고요,
"인정하시는 모습에 응원을 보낸다" "바로 잡고 세종시 홍보 잘 해달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자막뉴스ㅣ이선,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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