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미끄러지며 고속도로 4중 추돌사고...1명 사망·6명 중경상 [지금이뉴스]

밤사이 2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린 강원지역에서 고속도로 차량 추돌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오전 6시 40분쯤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석 터널 인근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제네시스 승용차를 뒤따르던 25톤 트럭이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또 다른 차량 2대가 사고 차량을 들이받는 등 4중 추돌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 차량에 타고 있던 81살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6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지역에는 나무 쓰러짐 등 모두 25건의 폭설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와 함께 설악산과 치악산, 오대산, 태백산 등 강원지역 국립공원 탐방로 67곳의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기자ㅣ홍성욱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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