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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진 비에 거리가 흙탕물로 가득 찼습니다.
불어난 물이 무릎 위까지 차올랐고, 피하지 못한 주민들은 2층에서 구조대가 오거나 물이 빠지길 기다립니다.
최근 10여 년 사이 가장 심각한 규모의 홍수가 태국 남부 지역을 덮쳤습니다.
홍수로 고립된 집에서 갓난아기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태국 남부와 이웃 말레이시아 북부에서 최근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사망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두 나라에서 발생한 이재민도 수십만 명에 이릅니다.
인도 남부에는 사이클론이 상륙하면서 폭우가 내렸습니다.
[나라야난 사르마 / 인도 당국 관계자 : 미리 충분한 대비를 했습니다. 취약지대 주민들은 사전에 안전한 대피소로 이동했습니다.]
폭풍 때문에 첸나이 공항 운영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기후위기로 데워진 해수면이 더 많은 습기를 내뿜으면서 폭풍 강도가 세지고 강수량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영상편집ㅣ연진영
화면제공ㅣ포텍퉁 재단
자막뉴스ㅣ이미영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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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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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여 년 사이 가장 심각한 규모의 홍수가 태국 남부 지역을 덮쳤습니다.
홍수로 고립된 집에서 갓난아기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태국 남부와 이웃 말레이시아 북부에서 최근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사망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두 나라에서 발생한 이재민도 수십만 명에 이릅니다.
인도 남부에는 사이클론이 상륙하면서 폭우가 내렸습니다.
[나라야난 사르마 / 인도 당국 관계자 : 미리 충분한 대비를 했습니다. 취약지대 주민들은 사전에 안전한 대피소로 이동했습니다.]
폭풍 때문에 첸나이 공항 운영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기후위기로 데워진 해수면이 더 많은 습기를 내뿜으면서 폭풍 강도가 세지고 강수량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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