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되려 시도했다 '날벼락'...남성들 사이서 터져나온 충격 경험담 [지금이뉴스]

근육 증가를 목적으로 남성호르몬 대체 요법(TRT)을 사용하는 남성들 사이에서 건강 이상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뉴욕포스트는 TRT를 사용한 미국 남성 3명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애리조나의 헬스 트레이너 애덤 카츠는 TRT의 효과로 원하는 몸을 얻었지만, 중독 증세로 인해 평생 이를 끊지 못할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단백질 보충제 회사 창립자인 콘란 폴은 TRT로 인해 내분비계 손상과 테스토스테론 수치 급락을 경험한 뒤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플로리다의 변호사 댄 놀런은 TRT 사용 초기에는 근육량 증가를 느꼈으나, 중단 후 피로와 근육 소실을 겪으며 중독 위험을 우려해 사용을 중단했습니다.

전문가들은 TRT가 단기간 근육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고환 수축 ▲정자 수 감소 ▲여드름 ▲혈전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심한 경우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또한 TRT 중단 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급격히 떨어져 호르몬 회복이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TRT 사용에 앞서 충분한 교육과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출처ㅣ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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